제주, 밤사이 접촉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한시름 놔…긴장은 여전

입력 2020.12.11 (21:41) 수정 2020.12.11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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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8백 명을 넘었습니다.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전파 연결고리를 잡은 것으로 본다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성안교회 협력교회 목회자 확진자와 관련해 밤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대상자는 406명.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전파로 이어질까 불안했던 주민들은 마음이 놓입니다.

[송재용/제주시 아라동 : "어제까지만 해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전부 다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거에 대해 여기 사는 주민으로서 마음이 놓입니다."]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초·중·고등학생 22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강식/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 "큰 변동 없이 이번 주말 지나고 나면 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될 것으로."]

이처럼 어제 하루 동안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836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한시름 놨지만 긴장의 끈을 놓기는 아직 이릅니다.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 등과 관련한 도내 자가격리자가 300명을 넘는 데다, 성안교회 예배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주말까지를 집중 방역 관리 기간으로 정한 이윱니다.

[임태봉/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주말까지 대충 판가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에 후속 대책을 대비하고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주말 확산세를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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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 밤사이 접촉자 검사에서 모두 ‘음성’ 한시름 놔…긴장은 여전
    • 입력 2020-12-11 21:41:27
    • 수정2020-12-11 21:52:46
    뉴스9(제주)
[앵커]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들이 8백 명을 넘었습니다.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는데요.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전파 연결고리를 잡은 것으로 본다면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습니다.

박천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제주성안교회 협력교회 목회자 확진자와 관련해 밤사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대상자는 406명.

다행히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역 전파로 이어질까 불안했던 주민들은 마음이 놓입니다.

[송재용/제주시 아라동 : "어제까지만 해도 마음이 무거웠는데, 오늘 전부 다 음성판정을 받았다는 거에 대해 여기 사는 주민으로서 마음이 놓입니다."]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 관련 확진자와 접촉해 자가격리에 들어간 초·중·고등학생 22명에 대한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이강식/제주도교육청 안전복지과장 : "큰 변동 없이 이번 주말 지나고 나면 월요일부터는 정상적으로 등교수업을 진행될 것으로."]

이처럼 어제 하루 동안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발 확진자와 관련해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사람은 836명.

모두 음성판정을 받아 한시름 놨지만 긴장의 끈을 놓기는 아직 이릅니다.

교회 목회자와 진주시 이통장단 등과 관련한 도내 자가격리자가 300명을 넘는 데다, 성안교회 예배 참석자 가운데 일부는 아직 검사를 받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제주도가 주말까지를 집중 방역 관리 기간으로 정한 이윱니다.

[임태봉/제주도 보건복지여성국장 : "주말까지 대충 판가름이 될 것 같습니다. 그러면 다음 주에 후속 대책을 대비하고 있으므로 예의주시하겠습니다."]

제주도는 주말 확산세를 보고 사회적 거리두기 격상 등을 검토할 예정이라며 도민과 관광객에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를 부탁했습니다.

KBS 뉴스 박천수입니다.

촬영기자:송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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