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억 원 투자금 받고 잠적 천안시 공무원 숨진채 발견

입력 2020.12.11 (21:52) 수정 2020.12.11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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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로부터 10억 원대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했던 천안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직장 동료와 지인들에게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연락이 안 돼 사기 혐의 등으로 20여 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30대 천안시 공무원 A 씨가 어제(10일) 오후, 전남 구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가족은 지난 4일 A씨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갚을 길이 없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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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억 원 투자금 받고 잠적 천안시 공무원 숨진채 발견
    • 입력 2020-12-11 21:52:03
    • 수정2020-12-11 21:56:13
    뉴스9(대전)
지인들로부터 10억 원대 투자금을 받은 뒤 잠적했던 천안시 공무원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천안 동남경찰서는 직장 동료와 지인들에게 주식 투자금 명목으로 돈을 받은 뒤 연락이 안 돼 사기 혐의 등으로 20여 건의 고소장이 접수된 30대 천안시 공무원 A 씨가 어제(10일) 오후, 전남 구례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습니다.

A 씨의 가족은 지난 4일 A씨가 집을 나간 뒤 연락이 되지 않는다며 실종신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A 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돈을 갚을 길이 없자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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