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동혁, 케이타 앞에서도 ‘펄펄’!

입력 2020.12.12 (21:56) 수정 2020.12.12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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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대형 공격수로 성장해 가고 있는 임동혁이 개인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임동혁의 강력한 서브는 수비가 받아내기 버겁습니다.

임동혁은 코트에 그대로 드러누울 정도로 전력을 다해 공을 때렸습니다.

케이타는 제자리 점프로도 위력적인 공격을 뽐냅니다.

달려들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밀어 넣기를 성공하자 두 팔을 뻗으며 기뻐합니다.

흥겨운 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케이타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체력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케이타의 공격을 잡아낸 임동혁은 잇따라 코트를 강타하며 거포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임동혁과 케이타, 두 선수를 핵심 선수로 꼽았습니다만 임동혁의 승리입니다. 임동혁은 힘이 남아있어요.”]

임동혁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며 개인 최다인 30득점으로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맞대결을 펼친 케이타의 장점까지 보고 배우며 무섭게 성장 중입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케이타가 라이트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대담함을 확실히 갖고 공을 때리는 것 같습니다. 라이벌 구도라기보다는 (제가)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기 종료에 단 한 점만 남긴 4세트,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이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의 중앙선 침범을 잡아냅니다.

상대 선수의 범실을 잡아낸 이영택 감독의 ‘매의 눈’, 비디오 판독 결과로 경기가 끝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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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동혁, 케이타 앞에서도 ‘펄펄’!
    • 입력 2020-12-12 21:56:56
    • 수정2020-12-12 22: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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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에서 대형 공격수로 성장해 가고 있는 임동혁이 개인 최다인 30득점을 올리며 대한항공의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박선우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임동혁의 강력한 서브는 수비가 받아내기 버겁습니다.

임동혁은 코트에 그대로 드러누울 정도로 전력을 다해 공을 때렸습니다.

케이타는 제자리 점프로도 위력적인 공격을 뽐냅니다.

달려들면서 상대의 허를 찌르는 밀어 넣기를 성공하자 두 팔을 뻗으며 기뻐합니다.

흥겨운 춤으로 분위기를 끌어올린 케이타지만 세트를 거듭할수록 체력이 떨어져 보였습니다.

케이타의 공격을 잡아낸 임동혁은 잇따라 코트를 강타하며 거포 대결에서 밀리지 않았습니다.

[“임동혁과 케이타, 두 선수를 핵심 선수로 꼽았습니다만 임동혁의 승리입니다. 임동혁은 힘이 남아있어요.”]

임동혁은 외국인 선수 비예나의 부상 공백을 잘 메우며 개인 최다인 30득점으로 4연승을 이끌었습니다.

맞대결을 펼친 케이타의 장점까지 보고 배우며 무섭게 성장 중입니다.

[임동혁/대한항공 : “케이타가 라이트 공격수로서 가져야 할 대담함을 확실히 갖고 공을 때리는 것 같습니다. 라이벌 구도라기보다는 (제가) 배워야 할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경기 종료에 단 한 점만 남긴 4세트, 인삼공사 이영택 감독이 현대건설 세터 김다인의 중앙선 침범을 잡아냅니다.

상대 선수의 범실을 잡아낸 이영택 감독의 ‘매의 눈’, 비디오 판독 결과로 경기가 끝나는 보기 드문 상황이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영상편집:송장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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