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교회 집단감염’ 확산…대전지법 직원도 확진
입력 2020.12.15 (12:30)
수정 2020.12.1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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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대전과 충남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몇 명이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해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대전 4명, 공주 3명, 서산 1명입니다.
대전과 공주의 7명은 모두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회 교인들인데요.
이들은 지난 10일 당진 나음교회 확진자가 다녀간 서산시 음암면의 기도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도(14일) 기도원에 다녀온 교인 18명이 확진되면서 이 유성 교회 교인 중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는 이들이 종교 소모임 금지 기간에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를 제외한 방문자 20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서산에서도 나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나음교회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현재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산세 속 당진시는 오늘부터(15일)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어젯밤(14일) 대전지방법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10명이 더 확진됐는데요.
대전지법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법원 민사집행과를 방문한 민원인 가운데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그제 확진자 1명이 나온 외식전문 배달업체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앞서 마을회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양에서 관련 확진자 2명이 확진되는 등 기도원 관련 확진자 외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대전과 충남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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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몇 명이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해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대전 4명, 공주 3명, 서산 1명입니다.
대전과 공주의 7명은 모두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회 교인들인데요.
이들은 지난 10일 당진 나음교회 확진자가 다녀간 서산시 음암면의 기도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도(14일) 기도원에 다녀온 교인 18명이 확진되면서 이 유성 교회 교인 중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는 이들이 종교 소모임 금지 기간에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를 제외한 방문자 20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서산에서도 나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나음교회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현재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산세 속 당진시는 오늘부터(15일)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어젯밤(14일) 대전지방법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10명이 더 확진됐는데요.
대전지법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법원 민사집행과를 방문한 민원인 가운데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그제 확진자 1명이 나온 외식전문 배달업체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앞서 마을회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양에서 관련 확진자 2명이 확진되는 등 기도원 관련 확진자 외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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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당진 ‘교회 집단감염’ 확산…대전지법 직원도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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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대전과 충남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몇 명이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해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대전 4명, 공주 3명, 서산 1명입니다.
대전과 공주의 7명은 모두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회 교인들인데요.
이들은 지난 10일 당진 나음교회 확진자가 다녀간 서산시 음암면의 기도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도(14일) 기도원에 다녀온 교인 18명이 확진되면서 이 유성 교회 교인 중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는 이들이 종교 소모임 금지 기간에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를 제외한 방문자 20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서산에서도 나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나음교회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현재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산세 속 당진시는 오늘부터(15일)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어젯밤(14일) 대전지방법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10명이 더 확진됐는데요.
대전지법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법원 민사집행과를 방문한 민원인 가운데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그제 확진자 1명이 나온 외식전문 배달업체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충남에서는 앞서 마을회관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청양에서 관련 확진자 2명이 확진되는 등 기도원 관련 확진자 외 1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시청에서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이동훈▶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충남 당진의 한 교회에서 시작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대전과 충남을 중심으로 계속 확산하고 있습니다.
밤사이에도 해당 교회 관련 확진자가 더 나왔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상현 기자, 교회 관련 확진자가 몇 명이나 더 나왔습니까.
[리포트]
네, 집단감염이 발생한 당진 나음교회와 관련해 밤사이 대전과 충남에서 관련 확진자 8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대전 4명, 공주 3명, 서산 1명입니다.
대전과 공주의 7명은 모두 대전시 유성구의 한 교회 교인들인데요.
이들은 지난 10일 당진 나음교회 확진자가 다녀간 서산시 음암면의 기도원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어제도(14일) 기도원에 다녀온 교인 18명이 확진되면서 이 유성 교회 교인 중 당진 나음교회 관련 확진자는 모두 25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시는 이들이 종교 소모임 금지 기간에 기도원을 방문한 사실을 확인하고, 어린이를 제외한 방문자 20명을 고발하기로 했습니다.
서산에서도 나음교회와 관련해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나음교회 관련 전체 확진자 수는 현재 100명을 넘어섰습니다.
확산세 속 당진시는 오늘부터(15일) 충청권에서는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올렸습니다.
이밖에 대전에서는 어젯밤(14일) 대전지방법원 소속 직원 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는 등 10명이 더 확진됐는데요.
대전지법은 지난 9일부터 어제까지 법원 민사집행과를 방문한 민원인 가운데 의심 증세가 있는 경우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을 것을 당부했습니다.
또 대전 확진자 가운데 3명은 그제 확진자 1명이 나온 외식전문 배달업체 직원들로 확인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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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상현 기자 bs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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