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도원 갔다가 줄줄이 확진…“부흥회 열어”

입력 2020.12.17 (07:33) 수정 2020.12.1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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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의 요양원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지역의 기도원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태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밤사이 익산에서 10명이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경북 경산의 기도원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경산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그제(15), 재난 문자를 통해 기도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요청했는데, 익산에서만 9명이 나온 겁니다.

기도원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부흥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익산 말고도 다른 지역 주민들의 참석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전체 감염자 수는 7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도 시작했습니다.

검사 대상 인원이 2만 5천 명이 넘어 시설 이용자가 많거나 시설 특성 상 감염에 취약한 곳부터 집중 검사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각 시군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방역관리자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영상편집 :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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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도원 갔다가 줄줄이 확진…“부흥회 열어”
    • 입력 2020-12-17 07:33:01
    • 수정2020-12-17 09:20:21
    뉴스광장(전주)
[앵커]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의 요양원에 이어, 이번에는 경북지역의 기도원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태성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밤사이 익산에서 10명이 넘게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부분 경북 경산의 기도원 관련 확진자들입니다.

경산시는 확진자가 발생한 다음 날인 그제(15), 재난 문자를 통해 기도원 방문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요청했는데, 익산에서만 9명이 나온 겁니다.

기도원에서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부흥회가 열린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전라북도 방역당국은 익산 말고도 다른 지역 주민들의 참석 여부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서는 입소자 1명이 추가 확진을 받아 전체 감염자 수는 70명을 넘어섰습니다.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코로나19 전수검사도 시작했습니다.

검사 대상 인원이 2만 5천 명이 넘어 시설 이용자가 많거나 시설 특성 상 감염에 취약한 곳부터 집중 검사하기로 했는데요.

그동안 각 시군을 중심으로 운영해 온 방역관리자 제도도 개선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안태성입니다.

영상편집 : 정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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