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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한파’ 취약계층에 더 ‘쌩쌩’…울산 취업자 수 9개월 연속 감소
입력 2020.12.17 (07:40) 수정 2020.12.17 (08:03) 뉴스광장(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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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울산의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와 서비스와 판매,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들이 고용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6만 2천명.

지난해 11월보다 만 8천명이나 줄어들며 고용률도 58.3%로,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가 본격화한 3월부터 9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가 1년 사이 7천명, 30%나 줄었으며,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13%,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1.8% 감소하는 등 고용 취약 계층의 취업자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마경필/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 "특히 취업의 안정성이 없는 일용직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울산의 주력인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15만 9천명으로, 1년 사이 만 천 명, 6.7% 감소했습니다.

올해 고용지표 공식 발표는 이번 발표로 끝났지만, 내년 1월에 발표될 올 12월 조사결과는 더 걱정입니다.

[김진욱/울산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 과장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여파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시장의 충격이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고용지표는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어 고용 한파는 내년에도 이어지고, 이에 따라 고용 취약 계층의 어려움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 : 김기태/CG : 박서은
  • ‘고용 한파’ 취약계층에 더 ‘쌩쌩’…울산 취업자 수 9개월 연속 감소
    • 입력 2020-12-17 07:40:26
    • 수정2020-12-17 08: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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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의 여파로, 울산의 취업자 수가 9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감소했습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와 서비스와 판매,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들이 고용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상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남지방통계청 조사결과 지난달 울산의 취업자 수는 56만 2천명.

지난해 11월보다 만 8천명이나 줄어들며 고용률도 58.3%로, 1.8%포인트 하락했습니다.

코로나19 피해가 본격화한 3월부터 9개월 연속 취업자 수가 줄어든 것입니다.

특히 일용직 근로자가 1년 사이 7천명, 30%나 줄었으며, 서비스·판매 종사자는 13%, 도소매·숙박음식업 종사자는 11.8% 감소하는 등 고용 취약 계층의 취업자 감소 폭이 두드러졌습니다.

[마경필/동남지방통계청 사회조사과장 : "특히 취업의 안정성이 없는 일용직의 경우 코로나 영향으로 일자리 구하기가 더욱 어려워져 감소세가 뚜렷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울산의 주력인 제조업의 취업자 수는 15만 9천명으로, 1년 사이 만 천 명, 6.7% 감소했습니다.

올해 고용지표 공식 발표는 이번 발표로 끝났지만, 내년 1월에 발표될 올 12월 조사결과는 더 걱정입니다.

[김진욱/울산상공회의소 경제조사팀 과장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상향 여파로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한 고용시장의 충격이 12월에도 이어질 것으로 보여 고용지표는 더 악화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울산뿐 아니라 전국적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진정되지 않고 있어 고용 한파는 내년에도 이어지고, 이에 따라 고용 취약 계층의 어려움은 더 심화될 것으로 우려됩니다.

KBS 뉴스 이상준입니다.

촬영기자 : 김기태/CG : 박서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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