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동구 어린이집 교사 3명과 원장 검찰 송치

울산동부경찰서는 아동복지법 등을 위반한 혐의로 동구 어린이집 보육교사 3명과 이들의 관리 감독을 소홀히 한 원장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어린이집 원장의 딸인 보육교사 A씨는 9월부터 두 달 간 밥을 잘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6살 원생의 허벅지를 밟는 등 여러 차례 신체적 학대를 가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다른 보육교사 2명은 아이들에게 고함을 지르거나 방치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가한 혐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