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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재확산에 美 소비 직격탄…연준, ‘제로금리’ 동결
입력 2020.12.17 (12:23) 수정 2020.12.17 (12:38) 뉴스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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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지난 봄 1차 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 제로금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가 1차로 대유행했던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미국의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었지만, '온라인 판매'만 소폭 늘었을 뿐 전체 소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위축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연 연방준비제도도, 기준금리를 현 제로금리 수준에서 동결하고 채권 매입 규모도 월 1,200억 달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의 경제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은 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는 미국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거라고 말했습니다.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를 지원하고, 어려운 시기에서 회복이 가능한 한 탄탄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미국 의회도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맥코넬/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 "우리는 (추가부양책)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긴급 논의를 계속하기로 약속했고, 법안을 통과시킬 때까지는 여기를 떠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추가 부양책에는 개인 지원금 지급도 포함돼 있지만, 지난 3월 1차 경기부양책으로 지급된 1인당 1,200달러보다는 훨씬 적을 거란 예상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 코로나19 재확산에 美 소비 직격탄…연준, ‘제로금리’ 동결
    • 입력 2020-12-17 12:23:23
    • 수정2020-12-17 12:38:32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지난 봄 1차 유행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현 제로금리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뉴욕 한보경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달 미국의 소매판매가 전달보다 1.1% 감소했습니다.

코로나19가 1차로 대유행했던 지난 4월 이후 7개월 만에 가장 큰 감소폭입니다.

미국의 최대 할인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로 이어지는 추수감사절 연휴가 있었지만, '온라인 판매'만 소폭 늘었을 뿐 전체 소비를 끌어올리지는 못했습니다.

미국 경제를 지탱하는 소비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다시 위축되고 있는 걸로 보입니다.

올해 마지막 정례회의를 연 연방준비제도도, 기준금리를 현 제로금리 수준에서 동결하고 채권 매입 규모도 월 1,200억 달러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파월 연준의장은 미국의 경제활동과 고용이 계속 회복은 되고 있지만 코로나19 사태 이전 수준에는 훨씬 못 미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는 미국 경제에 상당한 부담을 줄 거라고 말했습니다.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 "경제를 지원하고, 어려운 시기에서 회복이 가능한 한 탄탄하게 이뤄질 수 있게 하기 위해 우리는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입니다."]

미국 의회도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NN 등 미국 언론들은 민주당과 공화당 양당이 9천억 달러 규모의 추가 경기부양책 합의에 거의 근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맥코넬/미국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 : "우리는 (추가부양책) 합의가 이루어질 때까지 긴급 논의를 계속하기로 약속했고, 법안을 통과시킬 때까지는 여기를 떠나지 않기로 합의했습니다."]

추가 부양책에는 개인 지원금 지급도 포함돼 있지만, 지난 3월 1차 경기부양책으로 지급된 1인당 1,200달러보다는 훨씬 적을 거란 예상입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한보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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