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지역 교회 관련 집단감염…11명 확진

입력 2020.12.17 (12:28) 수정 2020.12.17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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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에 이어, 이번에는 익산시 남중동 열린문교회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 익산시 남중동의 열린문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신도와 그 가족 등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이 교회 신도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집단감염이 파악됐습니다.

이 교회 신도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경북 경산의 열린문기도원에서 이뤄진 부흥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해당 기도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경북 경산의 기도원 관계자가 익산의 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교회의 나머지 신도 등 1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익산 뿐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방문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서도 밤사이 2명이 추가 확진돼 전체 감염자 수는 7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전주와 순창 등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이 잇따르며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밤사이 20명이 늘어난 6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정성수
▶ ‘ 코로나19 현황과 대응’ 최신 기사 보기
http://news.kbs.co.kr/news/list.do?icd=195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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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북 익산지역 교회 관련 집단감염…11명 확진
    • 입력 2020-12-17 12:28:29
    • 수정2020-12-17 12:43:52
    뉴스 12
[앵커]

전북지역에서도 코로나19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김제 가나안요양원에 이어, 이번에는 익산시 남중동 열린문교회에서 확진자들이 잇따라 나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서윤덕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전북 익산시 남중동의 열린문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신도와 그 가족 등 지금까지 모두 11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지난 15일 이 교회 신도의 가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방역당국의 역학 조사 결과, 집단감염이 파악됐습니다.

이 교회 신도들은 지난 7일부터 11일 사이 경북 경산의 열린문기도원에서 이뤄진 부흥회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후 해당 기도원에서도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방역당국은 경북 경산의 기도원 관계자가 익산의 교회를 방문하기도 했다며,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이 교회의 나머지 신도 등 10여 명을 자가격리 조치하고, 익산 뿐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방문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김제 가나안요양원과 관련해서도 밤사이 2명이 추가 확진돼 전체 감염자 수는 73명으로 늘었습니다.

이밖에 전주와 순창 등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확진이 잇따르며 전북의 누적 확진자는 밤사이 20명이 늘어난 62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지금까지 전라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KBS 뉴스 서윤덕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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