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버려진 장난감 수거해 저렴하게 재판매

장난감 재활용 운동을 하는 ‘르주에’ 협회의 작업장입니다.

버려진 장난감들을 수거해 이곳에서 깨끗이 세척하고 수리해서 새생명을 불어넣는 것입니다.

이렇게 복원된 장난감은 저렴한 가격에 일반 소비자들에게 판매하고 있는데요.

새롭게 태어난 플라스틱 쓰레기 장난감은 어린이들에게 크나큰 즐거움이 됩니다.

[베투마/‘르주에’ 협회 직원 : “이런 과정을 통해 버려진 장난감이 다시 생명을 가질 수 있으니 의미가 있는 일입니다.”]

협회는 한 해 평균 60톤 가량의 장난감을 수거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5만 5천여 개는 새로운 장난감으로 협회 매장에서 판매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여 환경 보호에 나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칩니다.

또 금방 싫증을 내는 아이들을 위해 부모들이 싸게 장난감을 구매할 수 있어 1석2조의 효과를 거둡니다.

[매장 이용객 : “이런 방식으로 장난감들이 순환되고 재사용될 수 있어 매우 좋다고 생각합니다. ”]

르주에 협회는 올해는 코로나19로 협회 활동도 위축이 됐으나 내년부터는 보다 공격적으로 직원과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