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경남] 창원 의창 ‘투기과열’·성산 ‘조정대상지역’ 지정 외

국토교통부가 오늘(17)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창원시 의창구를 투기과열지구로, 창원시 성산구를 조정대상지역으로 지정했습니다.

투기과열지구에서는 시가 15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에 대해 주택담보대출이 제한되고, 재개발과 재건축 정비사업 분양권에 대한 규제가 강화됩니다.

조정대상지역에도 세제와 대출 등 금융 규제가 강화되고, 주택 구매 때 자금조달계획서를 의무적으로 제출해야 합니다.

창원상의 신임 회장에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

구자천 신성델타테크 회장이 창원상공회의소 제4대 회장으로 선출됐습니다.

창원상공회의소는 오늘(17일) 상공의원 120명 가운데 7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임시 의원총회를 열고, 구자천 후보를 만장일치로 선출했습니다.

무학 최재호 회장은 정견 발표에서 역할 강화를 당부하고 후보에서 사퇴했습니다.

구자천 회장은 회원사들의 뜻을 모아 지역 사회가 신뢰하는 창원상의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창원 BRT개발계획’ 확정…오는 2023년 첫 개통

경상남도가 창원시 BRT간선급행버스 개발계획을 최종적으로 확정해 고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창원시는 시범 구간인 도계광장에서 가음정 사거리까지 원이대로 9.3km 구간에 대해, 오는 2023년 개통을 목표로 BRT간선급행버스 실시설계에 들어갑니다.

2단계 구간인 3·15대로 육호광장-도계광장까지 8.7km 구간은 오는 2025년 준공됩니다.

‘지리산 산악열차 예정지’ 반달가슴곰 출현

하동군이 추진하는 산악열차와 모노레일 설치 예정지인 지리산 형제봉에서 반달가슴곰 한 쌍이 발견됐습니다.

사단법인 반달곰친구들과 형제봉생태조사단은 산악열차 노선과 413m 떨어진 지점의 무인센서 카메라에, 짝짓기 시기에 만난 것으로 추정되는 반달가슴곰 암수 두 마리가 촬영됐다고 밝혔습니다.

KBS창원 시청자위원회 “지역 뉴스 비중 더 높여야”

KBS창원 시청자위원회는 오늘(17일) 12월 정례회의를 열고 올해 KBS창원방송총국의 가장 큰 변화는 7시 뉴스라고 평가했습니다.

시청자위원회는 KBS창원총국이 올해 2월부터 7시 뉴스를 하루 40분씩 진행하면서 경남의 소식과 인물을 보다 다양하고 깊이 있게 다루고 있다며 성공적인 안착이라고 호평했습니다.

또, 좀 더 지역적이고 생활과 밀착된 뉴스로 거듭나기를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