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거리두기 강화…충북 소상공인 매출 27.9% 급감 외

입력 2020.12.17 (19:46) 수정 2020.12.17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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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주 충북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인 7~13일 사이 충북지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줄었으며 한 주일 전 보다도 5.68%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매출 감소율을 보면 제천이 47.86%로 가장 높았으며 영동이 36.45% 괴산이 34.82% 등이었습니다.

‘AI 차단’ 닭 출하 검사 유효기간 7일→2일로 단축

충청북도가 출하 과정에서 닭이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되는 일을 막기 위해 출하 검사 결과의 유효기간을 일주일에서 이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농장 출하 전 AI 음성 판정을 받았던 닭이 도축 전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사례가 경북에서 확인되면서 출하 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을 줄이려는 조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출하 전 검사를 통과하고 이틀 내에 닭을 출하하지 않으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500만 원을 물어야 합니다.

충청권 4개 시·도 소재부품 최대 집적지 구축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내년 1월부터 2025년까지 충청권의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충청북도의 주관으로 충남, 대전시, 세종시가 참여하고, 충북연구원이 세부 기획을 맡습니다.

사업은 충청권 소재 R&D특구, 중이온가속기, 방사광가속기 등 과학비즈니스벨트 인프라, 국책기관과 지역 내 소재부품 산업체를 연계한 협업형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청주 오송·오창과 충주시 일원, 충남의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 대전의 대덕특구와 중이온가속기지구 일원, 세종 전역 등입니다.

‘이춘재 8차사건’ 누명 윤성여 ‘무죄’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 12부는 오늘(17일) 열린 윤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와 수사기관의 부실수사로 잘못된 선고가 나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20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피고인에게 법원이 마지막 역할을 못 한 것은 사법부 구성원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988년 벌어진 이춘재 연쇄 살인 8차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20년만인 2009년 출소했습니다.

충북교사노조 “교원 성과상여금 균등 배분해야”

충북교사노동조합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원의 성과상여금을 균등 배분할 것을 충북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충북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성과상여금을 균등 배분하자는 제안에 지지한다며 수업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을 조장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성과상여금제가 교육의 특수성을 무시하며 교원 간 비교육적 경쟁을 불러왔다며 그동안 차등 지급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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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추린 단신] 거리두기 강화…충북 소상공인 매출 27.9% 급감 외
    • 입력 2020-12-17 19:46:50
    • 수정2020-12-17 20:5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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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3차 유행이 본격화되면서 지난주 충북 지역 소상공인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7.9%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소상공인 카드 결제 정보를 관리하는 한국신용데이터에 따르면 12월 둘째 주인 7~13일 사이 충북지역 소상공인 사업장 평균 카드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9% 줄었으며 한 주일 전 보다도 5.68% 감소했습니다.

지역별 매출 감소율을 보면 제천이 47.86%로 가장 높았으며 영동이 36.45% 괴산이 34.82% 등이었습니다.

‘AI 차단’ 닭 출하 검사 유효기간 7일→2일로 단축

충청북도가 출하 과정에서 닭이 조류인플루엔자, AI에 감염되는 일을 막기 위해 출하 검사 결과의 유효기간을 일주일에서 이틀로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이는 농장 출하 전 AI 음성 판정을 받았던 닭이 도축 전 간이검사에서 양성으로 판명된 사례가 경북에서 확인되면서 출하 과정에서의 감염 위험을 줄이려는 조칩니다.

이에 따라 앞으로는 출하 전 검사를 통과하고 이틀 내에 닭을 출하하지 않으면 가축전염병예방법에 따라 과태료 500만 원을 물어야 합니다.

충청권 4개 시·도 소재부품 최대 집적지 구축

충청권 4개 시도가 공동으로 내년 1월부터 2025년까지 충청권의 산업 인프라를 토대로 4차 산업혁명 기반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 구축 사업을 추진합니다.

충청북도의 주관으로 충남, 대전시, 세종시가 참여하고, 충북연구원이 세부 기획을 맡습니다.

사업은 충청권 소재 R&D특구, 중이온가속기, 방사광가속기 등 과학비즈니스벨트 인프라, 국책기관과 지역 내 소재부품 산업체를 연계한 협업형 소재부품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으로 대상지는 청주 오송·오창과 충주시 일원, 충남의 천안시와 아산시 일원, 대전의 대덕특구와 중이온가속기지구 일원, 세종 전역 등입니다.

‘이춘재 8차사건’ 누명 윤성여 ‘무죄’

이춘재 8차 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20년간 옥살이를 한 윤성여 씨에 대해 법원이 무죄를 선고했습니다.

수원지방법원 형사 12부는 오늘(17일) 열린 윤 씨에 대한 재심 선고 공판에서 경찰의 가혹행위와 수사기관의 부실수사로 잘못된 선고가 나왔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20년 동안 정신적 고통을 겪었을 피고인에게 법원이 마지막 역할을 못 한 것은 사법부 구성원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습니다.

윤 씨는 지난 1988년 벌어진 이춘재 연쇄 살인 8차사건 범인으로 지목돼 수감 20년만인 2009년 출소했습니다.

충북교사노조 “교원 성과상여금 균등 배분해야”

충북교사노동조합이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교원의 성과상여금을 균등 배분할 것을 충북교육청에 촉구했습니다.

충북교사노조는 성명을 내고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코로나19 상황에서 교원성과상여금을 균등 배분하자는 제안에 지지한다며 수업과 방역에 매진하고 있는 학교 구성원 간 갈등을 조장하지 말아야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장기적으로 교원성과상여금 제도의 전면 개선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교원단체들은 성과상여금제가 교육의 특수성을 무시하며 교원 간 비교육적 경쟁을 불러왔다며 그동안 차등 지급 폐지를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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