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요양원서 집단감염…충북 누적 653명

입력 2020.12.18 (08:51) 수정 2020.12.18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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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괴산과 음성군의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확진 판정이 잇따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이 요양원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요양원에서는 어제 오전, 50대 직원이 가장 먼저 확진됐는데요.

어젯밤 요양보호사 등 6명이 진단 검사 결과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직원은 지난 15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요양원의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등 130여 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동일집단 격리 여부는 진단 검사 결과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노인들이 생활하는 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근처 병원과 요양원의 직원, 입소자 등 390여 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어젯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특별한 증상도 없고,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니었지만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53명으로 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밤사이 추가 확진자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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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청주 요양원서 집단감염…충북 누적 653명
    • 입력 2020-12-18 08:51:10
    • 수정2020-12-18 09:01:09
    뉴스광장(청주)
[앵커]

최근 괴산과 음성군의 병원에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했는데요.

청주의 한 요양원에서도 확진 판정이 잇따라,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송근섭 기자, 이 요양원 확진자는 몇 명입니까?

[리포트]

네. 현재까지 모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요양원에서는 어제 오전, 50대 직원이 가장 먼저 확진됐는데요.

어젯밤 요양보호사 등 6명이 진단 검사 결과 추가로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직원은 지난 15일부터 두통 등의 증상이 있던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아직 정확한 감염 경로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요양원의 나머지 직원과 입소자 등 130여 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진행 중입니다.

동일집단 격리 여부는 진단 검사 결과 등을 지켜본 뒤 결정할 예정입니다.

또 노인들이 생활하는 취약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근처 병원과 요양원의 직원, 입소자 등 390여 명에 대해서도 진단 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어젯밤 청주에서는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60대도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특별한 증상도 없고, 확진자의 접촉자도 아니었지만 자진해서 검사를 받은 결과 '양성'이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로써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653명으로 는 가운데, 방역 당국은 밤사이 추가 확진자를 집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KBS 뉴스, 송근섭입니다.

영상편집:조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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