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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구치소도 감염 우려…법원은 쉬고, 검찰은 ‘구속 자제’
입력 2020.12.22 (07:07) 수정 2020.12.22 (07:17)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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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수용시설인 서울구치소의 출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수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전국 법원들이 3주간 휴정하기로 했고 검찰도 구속수사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금을 내지 않았다가 노역을 하러 지난 12일 서울구치소에 들어간 A 씨.

일주일 만에 출소해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입소 기간 동안 신입 수용동 독거실에 격리 수용돼 있었으며, 발열 등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구치소는 A 씨와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 등 8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직원과 수용자 3천4백여 명 전원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서울구치소에서도 집단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법원과 검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법원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예정됐던 동계 휴정기를 한 주가량 앞당긴 건데, 다만 구속 심사나 가처분 같은 긴급한 사건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그대로 열립니다.

대검찰청도 중대 흉악범죄를 제외하고는 구속 수사를 자제하고, 구속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체포도 자제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한 재소자나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에 대한 소환조사는 전화 진술 등으로 대체하고, 500만 원 이하 벌금을 미납한 지명수배자는 검거를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어제까지 직원과 가족,수용자 등 모두 2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현석
  • 서울구치소도 감염 우려…법원은 쉬고, 검찰은 ‘구속 자제’
    • 입력 2020-12-22 07:07:19
    • 수정2020-12-22 07: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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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국 최대 수용시설인 서울구치소의 출소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수용시설에서의 집단감염 우려가 커지자, 전국 법원들이 3주간 휴정하기로 했고 검찰도 구속수사를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백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벌금을 내지 않았다가 노역을 하러 지난 12일 서울구치소에 들어간 A 씨.

일주일 만에 출소해 서울역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20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A 씨는 입소 기간 동안 신입 수용동 독거실에 격리 수용돼 있었으며, 발열 등 증상은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서울구치소는 A 씨와 접촉한 직원과 수용자 등 85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확진자가 나올 경우 직원과 수용자 3천4백여 명 전원을 검사할 예정입니다.

서울동부구치소에 이어 서울구치소에서도 집단감염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법원과 검찰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대법원은 오늘부터 다음 달 11일까지 3주간 전국 법원에 휴정을 권고했습니다.

오는 28일부터 예정됐던 동계 휴정기를 한 주가량 앞당긴 건데, 다만 구속 심사나 가처분 같은 긴급한 사건은 방역지침을 준수한 상태에서 그대로 열립니다.

대검찰청도 중대 흉악범죄를 제외하고는 구속 수사를 자제하고, 구속이 불가피한 경우 외에는 체포도 자제하라고 전국 검찰청에 긴급 지시했습니다.

또한 재소자나 피의자 등 사건 관계인에 대한 소환조사는 전화 진술 등으로 대체하고, 500만 원 이하 벌금을 미납한 지명수배자는 검거를 자제하기로 했습니다.

한편 서울동부구치소에서는 어제까지 직원과 가족,수용자 등 모두 217명의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KBS 뉴스 백인성입니다.

촬영기자:윤성욱/영상편집:차정남/그래픽:김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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