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밤사이 32명 확진…종교·요양시설 관련

입력 2020.12.23 (12:29) 수정 2020.12.23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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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광주·전남에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30명 넘게 나왔습니다.

종교와 요양 시설 관련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미선 기자, 밤 사이 신규 확진자 정확히 몇 명이 추가됐습니까?

[리포트]

광주와 전남에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습니다.

광주 25명, 전남 7명입니다.

광주에서는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과 관련한 확진자가 11명 나왔습니다.

상주를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이들로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경북 상주 종교시설과 관련한 광주의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광주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양 보호사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앞서 확진된 요양 보호사가 다녀간 광주 옥 대중 사우나 이용자 4명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에버그린 요양원 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환자 12명과 요양보호사 6명 등 18명입니다.

광주에서는 이밖에도 유사방문 판매와 광주기독병원 관련 확진자가 각 한 명씩 나왔습니다.

수도권 등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3명,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3명입니다.

전남에서는 밤 사이 7명이 확진됐고, 오늘 오전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고흥 7명, 화순 1명 보성 1명 발생했습니다.

고흥의 확진자 7명 가운데 5명은 어제 확인된 교회 목사의 가족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교회의 신도 한 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고흥에서는 현재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교회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지역 감염자가 47명 나왔고, 이는 지난 8월 48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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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전남, 밤사이 32명 확진…종교·요양시설 관련
    • 입력 2020-12-23 12:29:37
    • 수정2020-12-23 13:02:27
    뉴스 12
[앵커]

광주·전남에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30명 넘게 나왔습니다.

종교와 요양 시설 관련 확진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백미선 기자, 밤 사이 신규 확진자 정확히 몇 명이 추가됐습니까?

[리포트]

광주와 전남에서는 밤 사이 신규 확진자가 32명 발생했습니다.

광주 25명, 전남 7명입니다.

광주에서는 경북 상주의 종교시설과 관련한 확진자가 11명 나왔습니다.

상주를 다녀온 확진자와 같은 교회를 다니는 이들로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됐습니다.

경북 상주 종교시설과 관련한 광주의 확진자는 42명으로 늘었습니다.

집단 감염이 일어난 광주 에버그린 요양원 관련 확진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요양 보호사 2명이 추가 확진됐고, 앞서 확진된 요양 보호사가 다녀간 광주 옥 대중 사우나 이용자 4명도 추가 확진됐습니다.

에버그린 요양원 내 확진자는 현재까지 환자 12명과 요양보호사 6명 등 18명입니다.

광주에서는 이밖에도 유사방문 판매와 광주기독병원 관련 확진자가 각 한 명씩 나왔습니다.

수도권 등 기존 확진자 접촉자가 3명,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은 확진자는 3명입니다.

전남에서는 밤 사이 7명이 확진됐고, 오늘 오전 2명이 추가로 나왔습니다.

고흥 7명, 화순 1명 보성 1명 발생했습니다.

고흥의 확진자 7명 가운데 5명은 어제 확인된 교회 목사의 가족입니다.

오늘 아침에도 교회의 신도 한 명과 가족 1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고흥에서는 현재 확진자 동선에 포함된 초등학교 2곳과 중학교 1곳, 교회 2곳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해 진단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광주와 전남에서는 어제 하루 지역 감염자가 47명 나왔고, 이는 지난 8월 48명이 한꺼번에 확진된 이후 두번째로 많은 수입니다.

지금까지 광주광역시청에서 KBS 뉴스 백미선입니다.

촬영기자:서재덕/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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