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도 심심하지 않아”…연말연시 가족과 슬기롭게!

입력 2020.12.25 (08:26) 수정 2020.12.25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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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연말연시이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며 사람 만나는 걸 피하고 집에 머물러야 할 상황이죠.

하지만 집에서도 유쾌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즐거운 가족들을 만나보시죠.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정다혜 씨.

코로나19로 어린아이들이 10개월 동안 온종일 집에 있게 되면서 커진 육아 부담에 답답했습니다.

[정다혜/사천시 정동면 : "처음에 이게 그 유명한 '코로나 블루'인가 싶어서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하나 싶기도 할 정도였죠."]

그러다 인터넷에서 집에서 즐기는 놀이 행사를 발견해 아이와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놀이하듯 집안 정리를 하면서 정리정돈 습관도 길러주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에도 도전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엄마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하고 이렇게 놀이 같이 하니까 아이들한테도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주부 조민선 씨도 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평소 집에서 함께 하던 도미노 게임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려 당첨됐습니다.

요리재료를 받아 아이와 함께 요리에 도전해 봤습니다.

[이원빈/창원시 마산회원구 : "맛있어요. 재밌고요."]

[조민선/창원시 마산회원구 : "집에서 시간도 많고 하니까 이것저것 다른 요리 안 해본 것 시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렵지만, 오히려 이 시간을 활용하면 가족 사이의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편집: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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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콕도 심심하지 않아”…연말연시 가족과 슬기롭게!
    • 입력 2020-12-25 08:26:14
    • 수정2020-12-25 08:45:53
    뉴스광장(창원)
[앵커]

연말연시이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며 사람 만나는 걸 피하고 집에 머물러야 할 상황이죠.

하지만 집에서도 유쾌한 연말연시를 보내는 즐거운 가족들을 만나보시죠.

박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두 아이를 키우는 정다혜 씨.

코로나19로 어린아이들이 10개월 동안 온종일 집에 있게 되면서 커진 육아 부담에 답답했습니다.

[정다혜/사천시 정동면 : "처음에 이게 그 유명한 '코로나 블루'인가 싶어서 상담을 받으러 가야 하나 싶기도 할 정도였죠."]

그러다 인터넷에서 집에서 즐기는 놀이 행사를 발견해 아이와 함께 해보기로 했습니다.

놀이하듯 집안 정리를 하면서 정리정돈 습관도 길러주고, 아이들과 함께 요리에도 도전합니다.

["평소에는 그냥 엄마만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 아이들하고 이렇게 놀이 같이 하니까 아이들한테도 특별한 추억이 된 것 같아요."]

주부 조민선 씨도 심심해하는 아이를 위해 이벤트를 신청했습니다.

평소 집에서 함께 하던 도미노 게임을 하고, 인증 사진을 올려 당첨됐습니다.

요리재료를 받아 아이와 함께 요리에 도전해 봤습니다.

[이원빈/창원시 마산회원구 : "맛있어요. 재밌고요."]

[조민선/창원시 마산회원구 : "집에서 시간도 많고 하니까 이것저것 다른 요리 안 해본 것 시도하면 좋을 것 같아요."]

코로나19로 바깥 활동이 어렵지만, 오히려 이 시간을 활용하면 가족 사이의 관계를 다지는 계기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상현입니다.

촬영편집:심규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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