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행안부 별관서 확진자 발생…천안서 외국인 32명 확진

입력 2020.12.25 (10:30) 수정 2020.12.25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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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습니다.

세종에서는 행전안전부 별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확진돼 행안부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250여 명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세종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명이 행정안전부 별관 8층에 근무하는 주무관으로 밝혀졌습니다.

행안부 별관에는 모두 천백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행안부는 우선 같은 층에서 근무한 250명부터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마스크 공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2명 늘었습니다.

또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서산과 태안에서는 당진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보령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입영 대기자 11명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소해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 중이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한 건물에는 8백 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 결과를 놓고 최종 확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천안에서는 한 외국인 식료품점에서 외국인 32명이 한꺼번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불법체류자도 일부 포함돼 방역 당국은 천안 지역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 '코로나19 3차 대유행 특집' 바로가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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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종 행안부 별관서 확진자 발생…천안서 외국인 32명 확진
    • 입력 2020-12-25 10:30:37
    • 수정2020-12-25 10:57:02
    930뉴스(대전)
[앵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 추가됐습니다.

세종에서는 행전안전부 별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확진돼 행안부가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 250여 명에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는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솔 기자, 자세한 상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밤사이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15명이 추가 발생했습니다.

세종에서는 다른 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이 가운데 1명이 행정안전부 별관 8층에 근무하는 주무관으로 밝혀졌습니다.

행안부 별관에는 모두 천백여 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행안부는 우선 같은 층에서 근무한 250명부터 진단검사를 받도록 했습니다.

대전에서는 앞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마스크 공장과 관련된 확진자가 2명 늘었습니다.

또 아직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일가족 3명이 확진되는 등 10명이 추가됐습니다.

서산과 태안에서는 당진 나음교회발 연쇄감염으로 각각 1명이 추가 확진됐고 보령에서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한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런 가운데 어제(24일) 논산 육군훈련소에서는 입영 대기자 11명이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이들은 지난 21일 입소해 훈련을 받기 전 2주간 대기 중이었습니다.

확진자가 발생한 한 건물에는 8백 명이 함께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확진자들은 입소 당시 진행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는데, 2차 검사 결과를 놓고 최종 확진 여부를 논의하고 있습니다.

또 천안에서는 한 외국인 식료품점에서 외국인 32명이 한꺼번에 확진되기도 했습니다.

확진자 가운데 불법체류자도 일부 포함돼 방역 당국은 천안 지역 외국인 불법체류자를 전수조사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영상편집:서현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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