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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성탄 풍경…교회·성당 ‘비대면’으로
입력 2020.12.25 (19:33) 수정 2020.12.25 (20:00) 뉴스7(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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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속에 이번 성탄절은 예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성당과 교회에서는 비대면 미사와 예배가 이뤄졌고, 도심 번화가에는 한산한 풍경이 이어졌습니다.

달라진 성탄절 모습을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탄 미사, 예년 같으면 신자들로 가득했을 성당이 텅 비었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에 따라 올해 성탄 미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습니다.

[장신호/천주교 대구대교구 총대리 : "20명 미만의 방송요원들로 미사를 하고 있고요. 언제 풀릴지 모르겠습니다만 빨리 풀려서 함께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그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비대면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지극히 낮은 모습으로 찾아와 고통받는 이들 곁에 머문 예수처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지키고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장영일/대구 범어교회 목사 : "'공동체의 건강과 선을 위해서 우리가 더욱 애를 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성탄절을 보낼까 합니다."]

평소 같으면 인파로 붐볐을 성탄절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면서 카페와 식당은 텅 비었고, 불이 꺼진 상가도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포장 음식을 사 들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나현·차서진·김나연/대구 복현동 :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뭐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테이크아웃을 했거든요. 내년에는 제발 백신이 잘 개발돼서 다 같이 마스크 벗고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예년과는 많이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 성탄이 전하는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가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촬영기자:김익수
  • 달라진 성탄 풍경…교회·성당 ‘비대면’으로
    • 입력 2020-12-25 19:33:35
    • 수정2020-12-25 20:00:54
    뉴스7(대구)
[앵커]

오늘은 아기 예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입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 속에 이번 성탄절은 예년과 확연히 다른 모습이었는데요.

성당과 교회에서는 비대면 미사와 예배가 이뤄졌고, 도심 번화가에는 한산한 풍경이 이어졌습니다.

달라진 성탄절 모습을 이지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예수의 탄생을 축하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성탄 미사, 예년 같으면 신자들로 가득했을 성당이 텅 비었습니다.

연말연시 특별방역 조치에 따라 올해 성탄 미사는 온라인 생중계로 대체됐습니다.

[장신호/천주교 대구대교구 총대리 : "20명 미만의 방송요원들로 미사를 하고 있고요. 언제 풀릴지 모르겠습니다만 빨리 풀려서 함께 미사를 봉헌할 수 있도록 그날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교회에서도 비대면 예배가 이어졌습니다.

지극히 낮은 모습으로 찾아와 고통받는 이들 곁에 머문 예수처럼,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가족과 이웃, 공동체를 지키고 보듬는 따뜻한 마음이 가득하길 기원합니다.

[장영일/대구 범어교회 목사 : "'공동체의 건강과 선을 위해서 우리가 더욱 애를 쓰자'라는 메시지를 담아 이번 성탄절을 보낼까 합니다."]

평소 같으면 인파로 붐볐을 성탄절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5인 이상 모임이 제한되면서 카페와 식당은 텅 비었고, 불이 꺼진 상가도 눈에 띄었습니다.

시민들은 아쉬움을 뒤로한 채 포장 음식을 사 들고 집으로 발길을 돌렸습니다.

[김나현·차서진·김나연/대구 복현동 : "코로나 때문에 밖에서 뭐 먹기가 부담스러워서 테이크아웃을 했거든요. 내년에는 제발 백신이 잘 개발돼서 다 같이 마스크 벗고 같이 놀았으면 좋겠어요."]

코로나19로 예년과는 많이 달라진 크리스마스 풍경, 성탄이 전하는 희망과 기쁨의 메시지가 더욱 간절하게 다가왔습니다.

["메리 크리스마스!"]

KBS 뉴스 이지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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