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D-100…與는 ‘정중동’에 치고나가는 野
입력 2020.12.28 (08:10)
수정 2020.12.28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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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은 두 곳 모두 후보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비해 여당은 비교적 조용히 움직이고 있죠.
왜 그런건지, 각 당의 선거전략은 뭔지, 먼저 정아연 기자가 서울시장 선거 준비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의 출사표에 이어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장관이 고심 중인 가운데 추미애 법무장관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먼저 치고 나가는 중입니다.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관심은 오세훈, 나경원 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거론되는 인물들을 놓고 보면 인지도나 중량감 등에서는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는 않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과 사망으로 비롯된 선거인만큼 출발점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해 봅니다.
본격 선거국면으로 가면 안정적 국정운영과 정권심판의 구도 속에서 부동산 시장 대책과 추미애-윤석열 갈등 여파, 그리고 코로나 백신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과 민생, 경제를 앞세우는 민주당은 반전카드로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장/15일 : "(현 정책을) 정착시키면서 서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적정한 맞춤형 공급 방안이 있는가를 (고민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혁신, 쇄신을 앞세우며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일 : "(선거 승리 없이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것을 다 걸고 개혁 작업을 이어 갈 것입니다."]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파급력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20일 : "(단일화의) 어떤 방식도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주 각각 후보검증위와 공천관리위를 띄웁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최정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은 두 곳 모두 후보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비해 여당은 비교적 조용히 움직이고 있죠.
왜 그런건지, 각 당의 선거전략은 뭔지, 먼저 정아연 기자가 서울시장 선거 준비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의 출사표에 이어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장관이 고심 중인 가운데 추미애 법무장관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먼저 치고 나가는 중입니다.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관심은 오세훈, 나경원 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거론되는 인물들을 놓고 보면 인지도나 중량감 등에서는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는 않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과 사망으로 비롯된 선거인만큼 출발점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해 봅니다.
본격 선거국면으로 가면 안정적 국정운영과 정권심판의 구도 속에서 부동산 시장 대책과 추미애-윤석열 갈등 여파, 그리고 코로나 백신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과 민생, 경제를 앞세우는 민주당은 반전카드로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장/15일 : "(현 정책을) 정착시키면서 서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적정한 맞춤형 공급 방안이 있는가를 (고민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혁신, 쇄신을 앞세우며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일 : "(선거 승리 없이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것을 다 걸고 개혁 작업을 이어 갈 것입니다."]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파급력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20일 : "(단일화의) 어떤 방식도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주 각각 후보검증위와 공천관리위를 띄웁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최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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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28 08:10:00
- 수정2020-12-28 08: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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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은 두 곳 모두 후보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비해 여당은 비교적 조용히 움직이고 있죠.
왜 그런건지, 각 당의 선거전략은 뭔지, 먼저 정아연 기자가 서울시장 선거 준비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의 출사표에 이어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장관이 고심 중인 가운데 추미애 법무장관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먼저 치고 나가는 중입니다.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관심은 오세훈, 나경원 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거론되는 인물들을 놓고 보면 인지도나 중량감 등에서는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는 않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과 사망으로 비롯된 선거인만큼 출발점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해 봅니다.
본격 선거국면으로 가면 안정적 국정운영과 정권심판의 구도 속에서 부동산 시장 대책과 추미애-윤석열 갈등 여파, 그리고 코로나 백신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과 민생, 경제를 앞세우는 민주당은 반전카드로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장/15일 : "(현 정책을) 정착시키면서 서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적정한 맞춤형 공급 방안이 있는가를 (고민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혁신, 쇄신을 앞세우며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일 : "(선거 승리 없이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것을 다 걸고 개혁 작업을 이어 갈 것입니다."]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파급력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20일 : "(단일화의) 어떤 방식도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이번 주 각각 후보검증위와 공천관리위를 띄웁니다.
KBS 뉴스 정아연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최정연
서울시장과 부산시장 뽑는 4.7 재보궐 선거가 100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야권은 두 곳 모두 후보 출마 선언이 잇따르고 있는데 비해 여당은 비교적 조용히 움직이고 있죠.
왜 그런건지, 각 당의 선거전략은 뭔지, 먼저 정아연 기자가 서울시장 선거 준비 상황부터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서울시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서는 우상호 의원의 출사표에 이어 박주민 의원과 박영선 장관이 고심 중인 가운데 추미애 법무장관도 거론됩니다.
국민의힘은 먼저 치고 나가는 중입니다.
출마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관심은 오세훈, 나경원 두 전 의원의 출마 여부입니다.
거론되는 인물들을 놓고 보면 인지도나 중량감 등에서는 한쪽으로 크게 기울지는 않습니다.
박원순 전 시장의 성추행과 사망으로 비롯된 선거인만큼 출발점에서는 민주당이 불리해 봅니다.
본격 선거국면으로 가면 안정적 국정운영과 정권심판의 구도 속에서 부동산 시장 대책과 추미애-윤석열 갈등 여파, 그리고 코로나 백신 등이 주요 이슈가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방역과 민생, 경제를 앞세우는 민주당은 반전카드로 부동산 정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김민석/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보궐선거기획단장/15일 : "(현 정책을) 정착시키면서 서울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적정한 맞춤형 공급 방안이 있는가를 (고민할 것입니다)."]
국민의힘은 혁신, 쇄신을 앞세우며 중도층에 지지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1일 : "(선거 승리 없이는) 당의 미래가 없다는 비상한 각오로 모든 것을 다 걸고 개혁 작업을 이어 갈 것입니다."]
보수야권 후보 단일화를 주장하는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의 파급력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20일 : "(단일화의) 어떤 방식도 좋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이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을 강구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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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연 기자 nich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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