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2차 세계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악어 ‘박제’

입력 2020.12.28 (10:58) 수정 2020.12.2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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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 폭격에서도 살아남은 악어 '새턴'이 박제되어 러시아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습니다.

몸길이가 3.5m에 달하는 악어가 날카로운 이빨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노환으로 84년의 생을 마감한 악어 '새턴'이 박제된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베를린 폭격 때 새턴은 동물원을 탈출했고, 3년 뒤 영국군이 발견해 옛 소련에 기증했습니다.

폭격에서 살아남은 경위가 불분명해 악어의 주인이 아돌프 히틀러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다윈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턴의 박제품을 다음 달 중순이후 다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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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2차 세계대전 폭격에도 살아남은 악어 ‘박제’
    • 입력 2020-12-28 10:58:08
    • 수정2020-12-28 11:06:04
    지구촌뉴스
2차 세계대전 당시 베를린 폭격에서도 살아남은 악어 '새턴'이 박제되어 러시아의 한 박물관에 전시됐습니다.

몸길이가 3.5m에 달하는 악어가 날카로운 이빨을 뽐내고 있습니다.

지난 5월, 모스크바 동물원에서 노환으로 84년의 생을 마감한 악어 '새턴'이 박제된 것입니다.

2차 세계대전이 한창이던 1943년 베를린 폭격 때 새턴은 동물원을 탈출했고, 3년 뒤 영국군이 발견해 옛 소련에 기증했습니다.

폭격에서 살아남은 경위가 불분명해 악어의 주인이 아돌프 히틀러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습니다.

러시아 다윈 박물관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새턴의 박제품을 다음 달 중순이후 다시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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