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병원·경찰학교 등 곳곳 연쇄 감염

입력 2020.12.29 (19:05) 수정 2020.12.29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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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북에서는 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선 소방서와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동일집단 격리 중인 병원에서 또 연쇄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 도은병원인데요.

22명이 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열흘 만에, 이 병원에서만 66명이 양성으로 판정 나는 등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6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에선 처음으로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 사는 옥천소방서 소속 50대 구조대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대원과 접촉한 청주 동부소방서의 40대 대원도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들 대원이 일하는 소방서 2곳의 직원 4백여 명 모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도 입교생과 교직원 2,7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40대 교수 1명과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제천에서는 보험 설계사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확진된 보험 설계사의 가족이 다니는 시멘트 공장에서 20대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윤진모/화면제공:뉴스VJ 성경희/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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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 병원·경찰학교 등 곳곳 연쇄 감염
    • 입력 2020-12-29 19:05:30
    • 수정2020-12-29 19:12:42
    뉴스 7
[앵커]

충북에서는 병원과 요양시설 집단 감염이 2주째 계속되고 있습니다.

일선 소방서와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도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충북도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승연 기자, 동일집단 격리 중인 병원에서 또 연쇄감염이 발생했다고요?

[리포트]

네, 현재 동일집단 격리 중인 충북 진천 도은병원인데요.

22명이 또 코로나19에 확진됐습니다.

열흘 만에, 이 병원에서만 66명이 양성으로 판정 나는 등 계속해서 확진자가 늘고 있습니다.

충북 음성 소망병원에서도 4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06명으로 늘었습니다.

충북에선 처음으로 소방관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전에 사는 옥천소방서 소속 50대 구조대원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대원과 접촉한 청주 동부소방서의 40대 대원도 간이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정밀 검사를 받았습니다.

이들 대원이 일하는 소방서 2곳의 직원 4백여 명 모두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

충북 충주에 있는 중앙경찰학교에서도 입교생과 교직원 2,700여 명에 대한 진단 검사 결과, 40대 교수 1명과 가족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충북 제천에서는 보험 설계사 관련 연쇄 감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앞서 확진된 보험 설계사의 가족이 다니는 시멘트 공장에서 20대 직원이 확진됐습니다.

이외에도 기존 확진자와 접촉하거나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충북도청에서 KBS 뉴스 최승연입니다.

촬영기자:박준규 윤진모/화면제공:뉴스VJ 성경희/영상편집:오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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