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월드 클래스’ 김연경, V리그 역대 최소경기 3천 득점

입력 2020.12.29 (21:54) 수정 2020.12.29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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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오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했는데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경은 역시 김연경이었습니다.

현대건설과의 2세트 초반, 시원한 공격으로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한 김연경.

리그 122경기 만에 3천 득점 돌파로 남녀 통합 V리그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습니다.

흥국생명은 최하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 출발했습니다.

세터 이다영과 공격진들의 불안한 호흡에 공격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습니다.

2세트 시작과 함께 주전 세터 이다영 대신 김다솔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고, 김연경의 공격이 변함없이 코트를 강타하며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추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격하는 거미손 센터 양효진이 맹활약했고, 외국인 공격수 루소도 펄펄 날았습니다.

결국 선두 흥국생명은 최하위 현대건설에 풀세트 끝에 져 김연경의 대기록도 빛이 바랬습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영원한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 다우디가 모처럼 활약하며 3대 0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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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월드 클래스’ 김연경, V리그 역대 최소경기 3천 득점
    • 입력 2020-12-29 21:54:24
    • 수정2020-12-29 21:59:08
    뉴스 9
[앵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김연경이 오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했는데 남녀부 통틀어 역대 최소 경기 기록입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김연경은 역시 김연경이었습니다.

현대건설과의 2세트 초반, 시원한 공격으로 개인 통산 3천 득점을 돌파한 김연경.

리그 122경기 만에 3천 득점 돌파로 남녀 통합 V리그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세웠습니다.

흥국생명은 최하위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첫 세트를 내주고 출발했습니다.

세터 이다영과 공격진들의 불안한 호흡에 공격 기회를 여러 차례 놓쳤습니다.

2세트 시작과 함께 주전 세터 이다영 대신 김다솔이 투입돼 분위기를 바꿨고, 김연경의 공격이 변함없이 코트를 강타하며 2세트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현대건설의 추격은 만만치 않았습니다.

공격하는 거미손 센터 양효진이 맹활약했고, 외국인 공격수 루소도 펄펄 날았습니다.

결국 선두 흥국생명은 최하위 현대건설에 풀세트 끝에 져 김연경의 대기록도 빛이 바랬습니다.

남자부에선 현대캐피탈이 영원한 라이벌 삼성화재를 꺾었습니다.

외국인 공격수 다우디가 모처럼 활약하며 3대 0 깔끔한 승리를 거두고 6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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