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면에 든 패션계 거장…피에르 가르뎅 향년 98세로 별세
입력 2020.12.30 (07:27)
수정 2020.12.3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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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패션계의 전설이라 불려온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천재 디자이너의 삶을 이동환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내가 선호하는 옷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삶을 위해 내가 만든 옷이다."
옷에 대한 철학을 엿볼수 있는 피에르 가르뎅의 말입니다.
그의 손에서 빚어진 의상은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품고 있어서 시대를 앞서가는 '우주 시대 룩'을 창시 했다는 평가가 줄곧 따라다녔습니다.
1922년 이탈리에서 태어난 피에르 가르뎅은 20대 초반 파리로 건너가 영화 의상을 만들며 의상 디자이너의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엉덩이 부분을 둥그렇게 부풀린 모양의 '버블 드레스'를 선보였고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프랭탕백화점에서 기성복 컬렉션을 열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1960년대부터 의상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향수, 선글라스, 물병 등 수백 가지 제품을 선보여 한때 천개가 넘는 라이선스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곤 모든 곳을 가봤다는 그의 말처럼 동서양이 그의 패션쇼 무대였습니다.
그런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의 일기로 일드 프랑스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피에르 가르뎅이 초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래를 내다본 창작으로 유행을 주도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패션계의 전설이라 불려온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천재 디자이너의 삶을 이동환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내가 선호하는 옷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삶을 위해 내가 만든 옷이다."
옷에 대한 철학을 엿볼수 있는 피에르 가르뎅의 말입니다.
그의 손에서 빚어진 의상은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품고 있어서 시대를 앞서가는 '우주 시대 룩'을 창시 했다는 평가가 줄곧 따라다녔습니다.
1922년 이탈리에서 태어난 피에르 가르뎅은 20대 초반 파리로 건너가 영화 의상을 만들며 의상 디자이너의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엉덩이 부분을 둥그렇게 부풀린 모양의 '버블 드레스'를 선보였고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프랭탕백화점에서 기성복 컬렉션을 열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1960년대부터 의상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향수, 선글라스, 물병 등 수백 가지 제품을 선보여 한때 천개가 넘는 라이선스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곤 모든 곳을 가봤다는 그의 말처럼 동서양이 그의 패션쇼 무대였습니다.
그런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의 일기로 일드 프랑스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피에르 가르뎅이 초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래를 내다본 창작으로 유행을 주도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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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면에 든 패션계 거장…피에르 가르뎅 향년 98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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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0-12-30 07:27:54
- 수정2020-12-30 07:32:26
[앵커]
패션계의 전설이라 불려온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천재 디자이너의 삶을 이동환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내가 선호하는 옷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삶을 위해 내가 만든 옷이다."
옷에 대한 철학을 엿볼수 있는 피에르 가르뎅의 말입니다.
그의 손에서 빚어진 의상은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품고 있어서 시대를 앞서가는 '우주 시대 룩'을 창시 했다는 평가가 줄곧 따라다녔습니다.
1922년 이탈리에서 태어난 피에르 가르뎅은 20대 초반 파리로 건너가 영화 의상을 만들며 의상 디자이너의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엉덩이 부분을 둥그렇게 부풀린 모양의 '버블 드레스'를 선보였고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프랭탕백화점에서 기성복 컬렉션을 열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1960년대부터 의상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향수, 선글라스, 물병 등 수백 가지 제품을 선보여 한때 천개가 넘는 라이선스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곤 모든 곳을 가봤다는 그의 말처럼 동서양이 그의 패션쇼 무대였습니다.
그런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의 일기로 일드 프랑스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피에르 가르뎅이 초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래를 내다본 창작으로 유행을 주도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영상편집:장수경
패션계의 전설이라 불려온 프랑스 디자이너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프랑스인 중 한 사람으로 꼽혔던 천재 디자이너의 삶을 이동환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내가 선호하는 옷은 아직 존재하지 않는 삶을 위해 내가 만든 옷이다."
옷에 대한 철학을 엿볼수 있는 피에르 가르뎅의 말입니다.
그의 손에서 빚어진 의상은 기하학적인 디자인과 문양을 품고 있어서 시대를 앞서가는 '우주 시대 룩'을 창시 했다는 평가가 줄곧 따라다녔습니다.
1922년 이탈리에서 태어난 피에르 가르뎅은 20대 초반 파리로 건너가 영화 의상을 만들며 의상 디자이너의 길로 접어 들었습니다.
엉덩이 부분을 둥그렇게 부풀린 모양의 '버블 드레스'를 선보였고 디자이너 중 처음으로 프랭탕백화점에서 기성복 컬렉션을 열며 명성을 쌓았습니다.
1960년대부터 의상뿐 아니라 자신의 이름이 들어간 향수, 선글라스, 물병 등 수백 가지 제품을 선보여 한때 천개가 넘는 라이선스도 보유하기도 했습니다.
북한을 제외하곤 모든 곳을 가봤다는 그의 말처럼 동서양이 그의 패션쇼 무대였습니다.
그런 피에르 가르뎅이 향년 98세의 일기로 일드 프랑스 뇌이쉬르센의 한 병원에서 조용히 눈을 감았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피에르 가르뎅이 초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래를 내다본 창작으로 유행을 주도했던 인물이라고 평가했습니다.
KBS 뉴스 이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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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환 기자 leedo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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