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715명…“누적 사망자 천 명 넘어…집단감염 차단 집중”

입력 2021.01.05 (09:43) 수정 2021.01.05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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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7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호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신규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3명, 경기 214명, 인천 48명 등이며, 이외에도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86명입니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07명 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오늘 집계에서 처음 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달간 440여 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해 오늘 천 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또 정 총리는 취약시설 집단감염 대응도 언급했는데요.

"동부구치소는 초기 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졌다"고 했고, "요양병원은 확진 환자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어제 헌법재판소가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를 확진자에게도 부여해야한다"고 판단을 내놓았죠.

변호사시험은 오늘부터 치러지고, 의사 국가고시도 이달 중 예정돼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정 총리는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방역관리 대책을 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정부 입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검사 양성률이 2%에 이르는 등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는 취지인데요.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심사에 착수한만큼 이달 안으로 나올 구체적 백신 접종 계획이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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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715명…“누적 사망자 천 명 넘어…집단감염 차단 집중”
    • 입력 2021-01-05 09:43:05
    • 수정2021-01-05 1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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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금 들어온 국내 코로나19 관련 소식 알아봅니다.

오늘 신규 확진자 수는 71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진호 기자,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신규확진자 수가 등락을 거듭하는 모습입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715명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발생 672명 해외유입 사례는 43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93명, 경기 214명, 인천 48명 등이며, 이외에도 충북 32명, 대구 31명, 강원 27명이 발생했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386명입니다.

사망자는 26명 늘어 누적 사망자는 1,007명 입니다.

누적 사망자는 오늘 집계에서 처음 천 명을 넘어섰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도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최근 한달간 440여 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해 오늘 천 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또 정 총리는 취약시설 집단감염 대응도 언급했는데요.

"동부구치소는 초기 대응 타이밍을 놓쳐 사태가 커졌다"고 했고, "요양병원은 확진 환자가 사망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편 어제 헌법재판소가 "변호사시험 응시 기회를 확진자에게도 부여해야한다"고 판단을 내놓았죠.

변호사시험은 오늘부터 치러지고, 의사 국가고시도 이달 중 예정돼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 정 총리는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면서 방역관리 대책을 검토하자고 했습니다.

정부 입장은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지만 검사 양성률이 2%에 이르는 등 위험은 계속되고 있다는 취지인데요.

방역당국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심사에 착수한만큼 이달 안으로 나올 구체적 백신 접종 계획이 지켜볼 대목입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강정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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