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심하면 또 확산”…완만한 감소 속 방역당국 경계심
입력 2021.01.05 (12:09)
수정 2021.01.05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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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은 완만한 코로나19 감소세를 두고도 걱정이 깊어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긴장감이 풀어지면, 또 감염이 재확산될 공산이 크다는 건데요.
정세균 총리는 여전히 총력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문제는 요양병원이나 구치소 등에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체적인 집단 감염 비중은 48% 정도에서 점차 낮아져 현재는 30% 이내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 상태서 균형을 찾았거나, 정점을 이미 지났다는 게 방역당국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부 성과라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에 방심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감염 확산이 쉬운 겨울철이 2달 가량 남았고, 변이바이러스까지 등장한 탓에 긴장감을 풀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되는만큼 감염 감소세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주가 지난 뒤 점차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아닌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비중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 사례 중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40% 내외였던 게 지난달 말 70%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간 접촉을 줄이고 사적 모임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최근 한달간 440여 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해 오늘 천 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오늘부터 치러지는 변호사시험에 대해서도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방역당국은 완만한 코로나19 감소세를 두고도 걱정이 깊어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긴장감이 풀어지면, 또 감염이 재확산될 공산이 크다는 건데요.
정세균 총리는 여전히 총력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문제는 요양병원이나 구치소 등에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체적인 집단 감염 비중은 48% 정도에서 점차 낮아져 현재는 30% 이내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 상태서 균형을 찾았거나, 정점을 이미 지났다는 게 방역당국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부 성과라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에 방심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감염 확산이 쉬운 겨울철이 2달 가량 남았고, 변이바이러스까지 등장한 탓에 긴장감을 풀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되는만큼 감염 감소세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주가 지난 뒤 점차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아닌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비중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 사례 중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40% 내외였던 게 지난달 말 70%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간 접촉을 줄이고 사적 모임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최근 한달간 440여 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해 오늘 천 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오늘부터 치러지는 변호사시험에 대해서도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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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역당국은 완만한 코로나19 감소세를 두고도 걱정이 깊어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긴장감이 풀어지면, 또 감염이 재확산될 공산이 크다는 건데요.
정세균 총리는 여전히 총력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문제는 요양병원이나 구치소 등에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체적인 집단 감염 비중은 48% 정도에서 점차 낮아져 현재는 30% 이내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 상태서 균형을 찾았거나, 정점을 이미 지났다는 게 방역당국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부 성과라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에 방심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감염 확산이 쉬운 겨울철이 2달 가량 남았고, 변이바이러스까지 등장한 탓에 긴장감을 풀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되는만큼 감염 감소세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주가 지난 뒤 점차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아닌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비중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 사례 중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40% 내외였던 게 지난달 말 70%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간 접촉을 줄이고 사적 모임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최근 한달간 440여 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해 오늘 천 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오늘부터 치러지는 변호사시험에 대해서도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김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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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완만한 코로나19 감소세를 두고도 걱정이 깊어진다고 했습니다.
지금 긴장감이 풀어지면, 또 감염이 재확산될 공산이 크다는 건데요.
정세균 총리는 여전히 총력 대응이 필요할 때라고 주문했습니다.
김진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최근 코로나19 확산의 가장 큰 문제는 요양병원이나 구치소 등에 확진자 발생이 집중된다는 점입니다.
이런 이유로 전체적인 집단 감염 비중은 48% 정도에서 점차 낮아져 현재는 30% 이내로 줄었습니다.
확산세가 정점 상태서 균형을 찾았거나, 정점을 이미 지났다는 게 방역당국 평가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일부 성과라지만, 방역당국은 감염 확산세에 방심해선 안 된다는 입장을 냈습니다.
감염 확산이 쉬운 겨울철이 2달 가량 남았고, 변이바이러스까지 등장한 탓에 긴장감을 풀 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오히려 피로감이 누적되는만큼 감염 감소세에 속도를 내야한다고 방역당국은 진단했습니다.
그러면서 2주가 지난 뒤 점차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 조치를 부분적으로 완화시킬 필요성도 언급했습니다.
실제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면서 다중이용시설 이용이 아닌 확진자 접촉에 따른 감염 비중이 오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감염 사례 중 감염경로 조사 중 비율은 40% 내외였던 게 지난달 말 70%까지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개인간 접촉을 줄이고 사적 모임도 취소해달라는 요청을 하는 것이라고 방역당국은 밝혔습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중앙안전재난대책본부에서 "최근 한달간 440여 명까지 사망자가 급증해 오늘 천 명을 넘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일상을 양보하고, 경제적 고통을 감수하는 이유도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며 총력 대응을 주문했습니다.
정 총리는 또 오늘부터 치러지는 변호사시험에 대해서도 "모든 응시자가 안전하게 시험을 치르도록 조치"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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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호 기자 hit@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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