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모레까지 최고 30cm↑ 큰 눈…매서운 강추위 기승
입력 2021.01.06 (19:14)
수정 2021.01.06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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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금 전인 저녁 7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정읍 등 전북 5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8)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 넘게 쌓일 것으로 예보됐는데,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함께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을 오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서해에서 눈구름을 만들었습니다.
내륙으로 유입된 눈구름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눈을 뿌리겠습니다.
전라북도엔 모레까지 5~20cm가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 서해안과 정읍엔 30cm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눈은 내일 출근길에 집중될 전망이어서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벌려 두고 감속 운전해야 합니다.
눈과 함께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몰려옵니다.
전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추위의 기세는 앞으로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무주와 진안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올겨울은 따뜻했던 지난 겨울보다 춥고 기온의 변동성이 클 전망입니다.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추위에 노출된 곳에서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미리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조금 전인 저녁 7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정읍 등 전북 5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8)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 넘게 쌓일 것으로 예보됐는데,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함께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을 오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서해에서 눈구름을 만들었습니다.
내륙으로 유입된 눈구름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눈을 뿌리겠습니다.
전라북도엔 모레까지 5~20cm가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 서해안과 정읍엔 30cm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눈은 내일 출근길에 집중될 전망이어서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벌려 두고 감속 운전해야 합니다.
눈과 함께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몰려옵니다.
전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추위의 기세는 앞으로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무주와 진안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올겨울은 따뜻했던 지난 겨울보다 춥고 기온의 변동성이 클 전망입니다.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추위에 노출된 곳에서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미리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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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해안 모레까지 최고 30cm↑ 큰 눈…매서운 강추위 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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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1-06 20:13:47
[앵커]
조금 전인 저녁 7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정읍 등 전북 5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8)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 넘게 쌓일 것으로 예보됐는데,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함께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을 오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서해에서 눈구름을 만들었습니다.
내륙으로 유입된 눈구름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눈을 뿌리겠습니다.
전라북도엔 모레까지 5~20cm가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 서해안과 정읍엔 30cm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눈은 내일 출근길에 집중될 전망이어서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벌려 두고 감속 운전해야 합니다.
눈과 함께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몰려옵니다.
전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추위의 기세는 앞으로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무주와 진안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올겨울은 따뜻했던 지난 겨울보다 춥고 기온의 변동성이 클 전망입니다.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추위에 노출된 곳에서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미리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KBS 뉴스 오정현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조금 전인 저녁 7시를 기해 군산과 김제, 부안, 고창, 정읍 등 전북 5개 시군에 대설 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모레(8)까지 서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많은 곳은 30㎝ 넘게 쌓일 것으로 예보됐는데,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함께 찾아옵니다.
자세한 날씨 전망을 오정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북서쪽에서 불어온 찬 바람이 서해에서 눈구름을 만들었습니다.
내륙으로 유입된 눈구름은 서서히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많은 눈을 뿌리겠습니다.
전라북도엔 모레까지 5~20cm가 쌓일 것으로 보이는데, 서해안과 정읍엔 30cm 넘는 폭설이 예상됩니다.
특히 눈은 내일 출근길에 집중될 전망이어서 큰 혼잡이 우려됩니다.
차간 거리를 넉넉히 벌려 두고 감속 운전해야 합니다.
눈과 함께 올겨울 가장 강력한 한파도 몰려옵니다.
전북 전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추위의 기세는 앞으로 더욱 강해지겠습니다.
내일 전주의 아침 기온 영하 12도, 무주와 진안은 영하 15도까지 떨어지겠고, 바람이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습니다.
한파는 모레, 절정에 달하겠습니다.
[황인우/전주기상지청 예보관 : "올겨울은 따뜻했던 지난 겨울보다 춥고 기온의 변동성이 클 전망입니다. 찬 공기와 상대적으로 따뜻한 공기의 영향을 주기적으로 받아 기온 변화가 크겠으며, 북쪽에서 남하하는 찬 공기의 영향으로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때가 있을 것으로 전망합니다."]
빙판에서 넘어지지 않도록 노약자는 되도록 바깥 활동을 삼가고, 코로나19 선별진료소 등 추위에 노출된 곳에서는 보온에 특히 신경 써야 합니다.
비닐하우스처럼 붕괴에 취약한 구조물은 미리 점검하고, 쌓인 눈은 얼어붙기 전에 바로 치우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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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현 기자 ohhh@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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