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촌 Talk] 中 하얼빈 빙등제 개막…대규모 행사는 취소

입력 2021.01.07 (11:00) 수정 2021.01.07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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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캐나다 퀘백 겨울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얼음축제로 꼽히는 중국 하얼빈의 빙등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등장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관련 행사는 대폭 축소됐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설원에 수놓인 얼음 조각품들이 형형색색의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선보입니다.

세계 3대 겨울축제로 불리는 하얼빈 빙등제가 지난 5일, 일정대로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씩 몰려드는 축제 인파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변 지역민만 초청해 빙등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이마저도 인근 랴오닝성의 선양과 다롄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여 모두 취소됐습니다.

그나마 지역 주민들이 간간이 얼음 조각 전시장을 찾고 있는데요,

새해 연휴 하얼빈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평소의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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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촌 Talk] 中 하얼빈 빙등제 개막…대규모 행사는 취소
    • 입력 2021-01-07 11:00:06
    • 수정2021-01-07 11:08:15
    지구촌뉴스
[앵커]

캐나다 퀘백 겨울축제, 일본 삿포로 눈축제와 함께 세계 3대 얼음축제로 꼽히는 중국 하얼빈의 빙등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도 어김없이 거대한 얼음 조각들이 등장했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관련 행사는 대폭 축소됐습니다.

<지구촌 톡>에서 함께 보시죠.

[리포트]

설원에 수놓인 얼음 조각품들이 형형색색의 조명과 어우러져 화려한 풍경을 선보입니다.

세계 3대 겨울축제로 불리는 하얼빈 빙등제가 지난 5일, 일정대로 개막했습니다.

하지만 올해는 전 세계에서 수백만 명씩 몰려드는 축제 인파를 찾아볼 수 없습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변 지역민만 초청해 빙등제 관련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었는데요,

이마저도 인근 랴오닝성의 선양과 다롄에서 코로나19 재확산 조짐이 보여 모두 취소됐습니다.

그나마 지역 주민들이 간간이 얼음 조각 전시장을 찾고 있는데요,

새해 연휴 하얼빈을 방문한 관광객 수는 평소의 80%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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