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신규 확진 이틀 연속 백명대

입력 2021.01.11 (12:21) 수정 2021.01.11 (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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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백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병원과 종교시설 관련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은 국내 발생 142명과 해외 유입 5명을 합해 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193명에 이어 이틀 연속 2백명 아래로 감소한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집단 감염 사례는 여전히 절반에 육박합니다.

특히, 병원과 고령층이 많은 요양원, 그리고 종교시설과 관련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경기에도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서는 4명이 더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68명이 됐습니다.

안양의 대학병원 관련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산 복지시설 3명이, 고양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집단 감염 사례가 아닌 소규모 n차 감염은 51%인 75명이며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경우는 4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4명은 요양시설에서 전담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천15개 가운데 779개가 사용 중이고 중증 전담 병상은 90개 가운데 28개가 남아 있습니다.

병상 가동에 여유가 생기면서 확진 판정을 받고 24시간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22명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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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bs.co.kr/special/coronaSpecialMain.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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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기도, 신규 확진 이틀 연속 백명대
    • 입력 2021-01-11 12:21:26
    • 수정2021-01-11 12:28:28
    뉴스 12
[앵커]

경기도는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백명대로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병원과 종교시설 관련한 감염 사례가 이어지고 있어 방심할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김민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확진은 국내 발생 142명과 해외 유입 5명을 합해 147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날 193명에 이어 이틀 연속 2백명 아래로 감소한 것입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집단 감염 사례는 여전히 절반에 육박합니다.

특히, 병원과 고령층이 많은 요양원, 그리고 종교시설과 관련한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BTJ 열방센터와 관련해 경기에도에서 6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누적 확진자는 142명으로 늘었습니다.

용인 수지산성교회와 관련해서는 4명이 더 감염돼 관련 확진자는 168명이 됐습니다.

안양의 대학병원 관련해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안산 복지시설 3명이, 고양 요양병원과 요양원에서 각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

집단 감염 사례가 아닌 소규모 n차 감염은 51%인 75명이며 감염 경로를 확인 중인 경우는 40명입니다.

사망자는 5명 증가했는데 이 가운데 4명은 요양시설에서 전담 병상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다 숨졌습니다.

도내 코로나19 치료병상은 천15개 가운데 779개가 사용 중이고 중증 전담 병상은 90개 가운데 28개가 남아 있습니다.

병상 가동에 여유가 생기면서 확진 판정을 받고 24시간 넘게 병상 배정을 기다리는 환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는 3차 대유행이 본격화된 지난해 11월 말 이후 처음이라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한편, 인천의 신규 확진자는 22명 늘었다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집계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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