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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권 광역교통망’ 공동 건의…과제 산적
입력 2021.01.11 (21:49) 수정 2021.01.11 (22:24) 뉴스9(청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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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는데요.

청주만 떼놓고 보면 지하철 시대가 열릴지 관심입니다.

청주권 교통망 체계도 탈바꿈할 기회이지만, 국가 계획에 반영된다고 해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입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의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가운데 청주권의 핵심은 지하철 노선입니다.

오송에서 청주공항 구간의 절반인 가경동에서 사직동을 거쳐 상당공원, 오근장 사이가 운행 구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구간에 지하철이 다니면 청주 도심에서 KTX 오송역까지 이동 시간도 현재 40분에서 18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심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오송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상진/충북연구원 연구위원 : "도심은 이미 개발이 다 되어 있고 지상의 도로 면적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수요가 많은 사직로, 상당로 축의 지하 공간을 이용해서 철도를 놓는 방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후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150개에 이르는 사업 가운데 우선순위 경쟁을 다시 뚫어야 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작지 않은 난관이 남습니다.

1조 4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 예산 가운데 30%를 자치단체가 조달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안태현/충청북도 교통정책과 : "철도 사업 같은 경우는 국가 상위 계획에 반영되어 있어야만 차후에 사업 실행을 위해서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상위 계획에 1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공동 건의했습니다)."]

도심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의 교통 정책에도 변수가 될 수 있는 청주권 광역철도.

청주시는 트램 도입 연구 용역을 일단 중단하고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여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촬영기자:최영준
  • ‘충청권 광역교통망’ 공동 건의…과제 산적
    • 입력 2021-01-11 21:49:16
    • 수정2021-01-11 22:24:50
    뉴스9(청주)
[앵커]

충청권 4개 시·도가 주요 도시를 철도로 연결하는 광역 교통망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는데요.

청주만 떼놓고 보면 지하철 시대가 열릴지 관심입니다.

청주권 교통망 체계도 탈바꿈할 기회이지만, 국가 계획에 반영된다고 해도 갈 길이 멀다는 지적입니다.

천춘환 기자입니다.

[리포트]

충청권 4개 시·도가 합의한 충청권 광역철도망 가운데 청주권의 핵심은 지하철 노선입니다.

오송에서 청주공항 구간의 절반인 가경동에서 사직동을 거쳐 상당공원, 오근장 사이가 운행 구간으로 설정했습니다.

이 구간에 지하철이 다니면 청주 도심에서 KTX 오송역까지 이동 시간도 현재 40분에서 18분으로 절반 이상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도심 교통난 해소뿐만 아니라 오송역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오상진/충북연구원 연구위원 : "도심은 이미 개발이 다 되어 있고 지상의 도로 면적은 한정되어 있다 보니까 수요가 많은 사직로, 상당로 축의 지하 공간을 이용해서 철도를 놓는 방법을 추진하게 됐습니다."]

충청북도는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을 1차 목표로 하고 있지만, 이후 과제도 만만치 않습니다.

전체 150개에 이르는 사업 가운데 우선순위 경쟁을 다시 뚫어야 하고, 예비 타당성 조사를 비롯한 작지 않은 난관이 남습니다.

1조 4천억 원에 육박하는 사업 예산 가운데 30%를 자치단체가 조달해야 하는 부담도 있습니다.

[안태현/충청북도 교통정책과 : "철도 사업 같은 경우는 국가 상위 계획에 반영되어 있어야만 차후에 사업 실행을 위해서 절차를 밟을 수 있기 때문에 국가 상위 계획에 1차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 (공동 건의했습니다)."]

도심 트램 도입을 추진하고 있는 청주시의 교통 정책에도 변수가 될 수 있는 청주권 광역철도.

청주시는 트램 도입 연구 용역을 일단 중단하고 국가 철도망 계획 반영 여부를 주목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천춘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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