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추린 단신] ‘故 고사만 선생’ 이달의 제주 독립유공자 선정 외

이어서 간추린 뉴스 전해드립니다.

제주해녀항일운동을 도운 고사만 선생이 이달의 제주출신 독립유공자로 선정됐습니다.

제주도 보훈청은 제주출신 독립유공자 12명을 올해의 유공자로 선정하고 이 가운데 혁우동맹이라는 비밀결사를 조직하고 해녀항일운동을 주도한 서귀포시 중문 출신의 고사만 선생을 1월의 유공자로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오상권 신임 제주해양경찰청장 “구조역량 강화”

오상권 신임 제주지방해양경찰청장은 취임사 보도자료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자산을 보호하는 것이 해경에 부여된 막중한 임무라며 구조역량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오 청장은 취임식을 생략하고 바로 업무에 들어갔습니다.

제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 11년 만에 폐지

제주지역 외국인 범죄와 국제수사 등을 담당해 왔던 제주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가 2010년 도입 이후 11년 만에 해체됩니다.

제주경찰청이 공개한 '조직과 사무분장 전부개정규칙'을 보면 외사과 국제범죄수사대의 수사업무는 형사과 내 마약범죄수사대로, 국제공조 업무는 외사기획계로 이관합니다.

제주시 탑동·서귀포시 대정읍 도시디자인 구축

제주도는 올해 사람과 자연의 가치를 우선하는 도시디자인 구축을 위해 26억 원을 투입할 계획입니다.

주요 내용을 보면 제주시 탑동광장 일대에 2억 원을 들여 장애인과 유모차 접근이 편하도록 경사로 등을 설치하며, 대정읍 일대에 안심마을 조성을 위한 경찰 호출 시스템 등을 설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