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속 활발히 활동하는 독일 ‘식품 구조대원’

입력 2021.01.15 (12:47) 수정 2021.01.15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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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당 등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버려지는 식재료도 증가했는데요,

독일에는 이를 수거해 노숙자들에게 요리해 주는 '식품 구조대원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 할버슈타트 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삐 활동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 무대는 주로 대형마트나 식당입니다.

그리고 구조 대상은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된 마트와 식당 등에서 버려지는 식품과 식재료들입니다.

유효기간이 막 지난 빵과 음료수도 있고, 조금은 덜 신선한 과일도 있습니다.

[펠히너/식품 구조대원 : "이곳에서만 보통 자동차의 3분의 2에서 4분의 3 정도가 꽉 찹니다. 그러면 다음 마트로 이동하죠. 오늘은 정말 많네요."]

구조대원들에 의해 이렇게 1차로 구조된 식품과 식재료들은 요리사들에게 넘어갑니다.

이를 활용해 자원봉사 요리사들이 만든 요리는 노숙자들에게 제공됩니다.

버려지는 식품도 재활용하고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갈수록 더 많은 식당과 마트가 '식품 구조대원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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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팬데믹 속 활발히 활동하는 독일 ‘식품 구조대원’
    • 입력 2021-01-15 12:47:28
    • 수정2021-01-15 12:51:16
    뉴스 12
[앵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식당 등의 영업이 제한되면서 버려지는 식재료도 증가했는데요,

독일에는 이를 수거해 노숙자들에게 요리해 주는 '식품 구조대원들'이 있습니다.

[리포트]

독일 동부 작센안할트 주 할버슈타트 시.

요즘 그 어느 때보다 바삐 활동하고 있는 구조대원들이 있습니다.

이들의 활동 무대는 주로 대형마트나 식당입니다.

그리고 구조 대상은 코로나19로 영업이 제한된 마트와 식당 등에서 버려지는 식품과 식재료들입니다.

유효기간이 막 지난 빵과 음료수도 있고, 조금은 덜 신선한 과일도 있습니다.

[펠히너/식품 구조대원 : "이곳에서만 보통 자동차의 3분의 2에서 4분의 3 정도가 꽉 찹니다. 그러면 다음 마트로 이동하죠. 오늘은 정말 많네요."]

구조대원들에 의해 이렇게 1차로 구조된 식품과 식재료들은 요리사들에게 넘어갑니다.

이를 활용해 자원봉사 요리사들이 만든 요리는 노숙자들에게 제공됩니다.

버려지는 식품도 재활용하고 노숙자들에게 따뜻한 음식까지 제공하는 1석 2조의 효과가 알려지면서 갈수록 더 많은 식당과 마트가 '식품 구조대원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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