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회용 마스크

입력 2021.01.18 (09:46) 수정 2021.01.1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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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역할을 해왔던 일회용 마스크가 야생 동물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사용 뒤 무분별하게 버려지기 시작하면서 부텁니다.

[조지/NGO 해양 보호 협회 수석 과학자 : "대부분의 마스크에는 귀를 감싸는 고리가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물고기, 바다거북, 바닷새에게도 얽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 생물뿐만 아닙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마스크 끈을 씹는 원숭이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또 영국에서는 일주일 동안 다리가 마스크 끈에 걸린 채 움직이지 못하는 갈매기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인 일회용 마스크가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릴 수 있는데요,

환경단체인 오션아시아는 지난해 만 15억 개 이상의 마스크가 바다로 유입됐다고 주장합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코로나 시대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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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물의 생명을 위협하는 일회용 마스크
    • 입력 2021-01-18 09:46:46
    • 수정2021-01-18 09:5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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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코로나 백신 역할을 해왔던 일회용 마스크가 야생 동물에게 치명적인 위협이 되고 있습니다.

나라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사용 뒤 무분별하게 버려지기 시작하면서 부텁니다.

[조지/NGO 해양 보호 협회 수석 과학자 : "대부분의 마스크에는 귀를 감싸는 고리가 있으며 우리는 이것이 물고기, 바다거북, 바닷새에게도 얽힐 위험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해양 생물뿐만 아닙니다.

말레이시아에서는 마스크 끈을 씹는 원숭이가 목격되기도 했습니다.

또 영국에서는 일주일 동안 다리가 마스크 끈에 걸린 채 움직이지 못하는 갈매기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플라스틱 재질인 일회용 마스크가 분해되는데 수백 년이 걸릴 수 있는데요,

환경단체인 오션아시아는 지난해 만 15억 개 이상의 마스크가 바다로 유입됐다고 주장합니다.

환경 운동가들은 코로나 시대 마스크를 쓰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만큼 잘 버려야 한다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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