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단일화 1주일이면 된다…보선 후 정계은퇴”
입력 2021.01.27 (21:31)
수정 2021.01.28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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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1주일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국민의당은 반박했습니다.
이런 단일화 신경전, 선거 직전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8개월에 접어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부가 지난 4년 동안에 성공한 정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판단을 우리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일주일이면 단일화를 할 수 있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계속 이렇게 몸이 달아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앞서 안 대표와 회동에서 입당을 제안했던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행보를 볼 때 현재로선, 입당도, 합당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월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질 때까지,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당은, 단일화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입장 그대롭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시간에 쫓기다 보면 잡음이 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이길 확률도 낮아진다며 물밑 협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저는 이미 제안을 드렸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젊고 전문성이 있는 새 인물을 발굴하진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궐선거 이후 정계를 떠날 것이라며 대선 출마설을 일축하면서, 자신이 퇴임한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현재의 정강·정책의 방향을 유지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영희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1주일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국민의당은 반박했습니다.
이런 단일화 신경전, 선거 직전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8개월에 접어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부가 지난 4년 동안에 성공한 정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판단을 우리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일주일이면 단일화를 할 수 있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계속 이렇게 몸이 달아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앞서 안 대표와 회동에서 입당을 제안했던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행보를 볼 때 현재로선, 입당도, 합당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월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질 때까지,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당은, 단일화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입장 그대롭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시간에 쫓기다 보면 잡음이 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이길 확률도 낮아진다며 물밑 협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저는 이미 제안을 드렸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젊고 전문성이 있는 새 인물을 발굴하진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궐선거 이후 정계를 떠날 것이라며 대선 출마설을 일축하면서, 자신이 퇴임한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현재의 정강·정책의 방향을 유지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영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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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인 “단일화 1주일이면 된다…보선 후 정계은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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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1-27 21:31:20
- 수정2021-01-28 07:5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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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1주일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국민의당은 반박했습니다.
이런 단일화 신경전, 선거 직전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8개월에 접어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부가 지난 4년 동안에 성공한 정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판단을 우리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일주일이면 단일화를 할 수 있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계속 이렇게 몸이 달아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앞서 안 대표와 회동에서 입당을 제안했던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행보를 볼 때 현재로선, 입당도, 합당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월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질 때까지,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당은, 단일화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입장 그대롭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시간에 쫓기다 보면 잡음이 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이길 확률도 낮아진다며 물밑 협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저는 이미 제안을 드렸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젊고 전문성이 있는 새 인물을 발굴하진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궐선거 이후 정계를 떠날 것이라며 대선 출마설을 일축하면서, 자신이 퇴임한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현재의 정강·정책의 방향을 유지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촬영기자:노동수/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영희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신년 기자회견에서 오는 4월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안철수 대표와의 단일화는 서두를 이유가 없다면서, '1주일이면 된다'고 말했는데, 국민의당은 반박했습니다.
이런 단일화 신경전, 선거 직전까지 계속될 것 같습니다.
자세한 내용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취임 8개월에 접어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와 여당을 강하게 비판하며 보궐선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이 정부가 지난 4년 동안에 성공한 정책이 거의 없습니다. 그것에 대한 판단을 우리 유권자가 해줄 것이라고 했기 때문에…."]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와의 보수 야권 단일화에 대해선 일주일이면 단일화를 할 수 있다, 서두를 이유가 없다고 여유를 보였습니다.
[김종인/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서울시장 후보가 되는 것에 집착하는 사람이 계속 이렇게 몸이 달아하는 것 같은 모습을 보면 좀 안타깝긴 합니다만."]
앞서 안 대표와 회동에서 입당을 제안했던 김 위원장은 안 대표의 행보를 볼 때 현재로선, 입당도, 합당도 상상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오는 3월 국민의힘 후보가 정해질 때까지, 단일화 논의를 하지 않겠다는 기존 입장을 다시 확인한 겁니다.
이 발언에 대해 국민의당은, 단일화 협상을 빨리 시작하자는 입장 그대롭니다.
국민의당 관계자는 "시간에 쫓기다 보면 잡음이 날 수밖에 없고, 그 경우 이길 확률도 낮아진다며 물밑 협상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반박했습니다.
[안철수/국민의당 대표 : "저는 이미 제안을 드렸고 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김 위원장은 젊고 전문성이 있는 새 인물을 발굴하진 못했다고 인정했습니다.
윤석열 총장에 대해선 "관심이 없다"고 잘라 말했습니다.
김 위원장은 보궐선거 이후 정계를 떠날 것이라며 대선 출마설을 일축하면서, 자신이 퇴임한 이후에도 국민의힘이 현재의 정강·정책의 방향을 유지할 거라고 예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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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지혜 기자 new@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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