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 태권도 학원서 45명 집단감염…방역 비상

입력 2021.01.28 (17:20) 수정 2021.01.28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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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안동의 한 태권도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4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방문자와 접촉자 등 2천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안동 태권도 학원 관련해 오늘 확진자가 또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0시 이후에 지금까지 12명이 추가되면서 안동 미래 태권도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 원생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 3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인데,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방문자와 접촉자 등 2천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한 가구당 한 명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경북 전체로는 0시 기준 43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오늘도 포항에서 실시 중인 1가구 1인 전수 검사에서 5명, 포항 북구의 한 교회 신자 6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경산에서 3명, 김천 2명, 칠곡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1명이 나온 대구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헝가리에서 입국한 1명이 학진 판정을 받아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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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북 안동 태권도 학원서 45명 집단감염…방역 비상
    • 입력 2021-01-28 17:20:06
    • 수정2021-01-28 17:2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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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북 안동의 한 태권도학원과 관련한 확진자가 12명 추가돼 45명으로 늘었습니다.

현재 방문자와 접촉자 등 2천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 수는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경수 기자, 안동 태권도 학원 관련해 오늘 확진자가 또 나왔나요?

[리포트]

네, 오늘 0시 이후에 지금까지 12명이 추가되면서 안동 미래 태권도 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45명으로 늘었습니다.

그제 원생 2명이 처음 확진 판정을 받았고, 어제 31명이 추가 확진된 데 이어 오늘도 추가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확진자 대부분이 초등학생인데, 기침, 발열 등의 증상을 보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현재 방문자와 접촉자 등 2천여 명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어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습니다.

방역당국은 학원 인근 송현초등학교에 이동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한 가구당 한 명씩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독려하고 있습니다.

경북 전체로는 0시 기준 43명이 신규 확진됐는데, 오늘도 포항에서 실시 중인 1가구 1인 전수 검사에서 5명, 포항 북구의 한 교회 신자 6명 등 13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기존 확진자와의 접촉 등으로 경산에서 3명, 김천 2명, 칠곡에서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한편, 0시 기준 신규확진자 11명이 나온 대구에서는 감염 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3명이 발생했습니다.

또 헝가리에서 입국한 1명이 학진 판정을 받아 해외 유입 사례로 분류됐습니다.

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 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상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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