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부, 백신 공급량 확대 다짐

입력 2021.01.29 (12:48) 수정 2021.01.29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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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시작됐으나 어디든지 수요보다 공급이 달린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남동부, 애틀랜타의 백신 접종 센터입니다.

하루에 2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지만 최근 하루 접종 예약인원은 백 5십 명에 불과합니다.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로리다주 병원들에서도 백신 접종 예약이 줄줄이 취소됩니다.

텍사스주에서는 백신을 맞기 위한 차량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팩스턴/박사/풀턴 카운티 보건국장 : "우리가 백신을 비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백신 생산량을 가늠하지 못하다 보니 주 정부에게 어느 정도의 백신을 언제 공급할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필립스/박사/보건 전문가 : "심장병을 가진 65세 이상인 분에게 오늘 접종할 백신이 없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백신 공급을 더 늘리는 한편 주 정부에 백신 공급량을 3주 전에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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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이든 정부, 백신 공급량 확대 다짐
    • 입력 2021-01-29 12:48:57
    • 수정2021-01-29 12:51:45
    뉴스 12
[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시작됐으나 어디든지 수요보다 공급이 달린다는 불만이 많았는데 바이든 행정부는 코로나19 백신 공급을 더 늘리기로 했습니다.

[리포트]

미국 남동부, 애틀랜타의 백신 접종 센터입니다.

하루에 2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할 수 있지만 최근 하루 접종 예약인원은 백 5십 명에 불과합니다.

백신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플로리다주 병원들에서도 백신 접종 예약이 줄줄이 취소됩니다.

텍사스주에서는 백신을 맞기 위한 차량이 긴 줄을 서고 있습니다.

[팩스턴/박사/풀턴 카운티 보건국장 : "우리가 백신을 비축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연방정부가 백신 생산량을 가늠하지 못하다 보니 주 정부에게 어느 정도의 백신을 언제 공급할지를 제대로 알려주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필립스/박사/보건 전문가 : "심장병을 가진 65세 이상인 분에게 오늘 접종할 백신이 없다고 말해야 합니다."]

이런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바이든 정부가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앞으로 일주일에 백신 공급을 더 늘리는 한편 주 정부에 백신 공급량을 3주 전에 알려주겠다고 약속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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