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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7 경남’ 1주년…“지역성 강화 발판”
입력 2021.02.03 (19:39) 수정 2021.02.03 (20:31) 뉴스7(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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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KBS 창원방송총국은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기 위해 지난해 2월 3일부터 저녁 7시 뉴스를 40분 동안 직접 제작하고 편성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지역성을 전면에 내세운 〈뉴스7 경남〉 1년의 성과와 과제, 김소영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뉴스7 경남〉이 만들어지기 전 7시 뉴스입니다.

수도권 뉴스가 끝난 뒤 지역 뉴스에 할당된 시간은 5분 남짓, 대부분 주요 행사와 사건사고 위주의 단신 보도로 채워졌습니다.

지역방송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시작된 '뉴스7 경남'.

3개월의 시범 방송을 거친 뒤 지난해 2월 3일부터 주 4회로 확대 편성됐습니다.

뉴스 시간 40분 전체를 지역총국이 직접 제작하고 자율적으로 편성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가 사는 이곳, 경남의 뉴스가 전면에 배치되었습니다.

[강재현/KBS창원총국 시청자위원장 : "지역의 관점에서 뉴스를 제작하고 그 내용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토착 비리를 파헤친 〈현장K〉는 심도 있는 고발 뉴스로 호평 받았습니다.

경남의 시민사회단체와 협업한 〈경남 업그레이드〉는 지역의 사각지대 현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슈대담〉에는 1년 동안 경제와 노동계, 여성계 등 각 분야 150여 명이 출연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시청자들은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심층 탐사보도, 시군 단위 뉴스를 더 늘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와 재난 보도를 강화하고, 팬데믹 상황에서 단순 중계를 벗어나 더욱 체계적인 지역뉴스의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차수/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지역방송으로서 굵직굵직한 것을 잘 다뤄나가야 하는데, 갈등 사안이나 문제를 파악하는 보도들이 아직은 부족하지 않냐는 겁니다."]

지방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뉴스7 경남'.

경남도민의 삶과 밀접한 뉴스를 더 생생하고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전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박정민
  • ‘뉴스7 경남’ 1주년…“지역성 강화 발판”
    • 입력 2021-02-03 19:39:03
    • 수정2021-02-03 20:31:48
    뉴스7(창원)
[앵커]

KBS 창원방송총국은 수도권 중심의 언론환경에서 지역의 목소리를 충분히 담기 위해 지난해 2월 3일부터 저녁 7시 뉴스를 40분 동안 직접 제작하고 편성해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지역성을 전면에 내세운 〈뉴스7 경남〉 1년의 성과와 과제, 김소영 기자가 짚어 봤습니다.

[리포트]

〈뉴스7 경남〉이 만들어지기 전 7시 뉴스입니다.

수도권 뉴스가 끝난 뒤 지역 뉴스에 할당된 시간은 5분 남짓, 대부분 주요 행사와 사건사고 위주의 단신 보도로 채워졌습니다.

지역방송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9년 11월 시작된 '뉴스7 경남'.

3개월의 시범 방송을 거친 뒤 지난해 2월 3일부터 주 4회로 확대 편성됐습니다.

뉴스 시간 40분 전체를 지역총국이 직접 제작하고 자율적으로 편성했습니다.

수도권 중심에서 벗어나 우리가 사는 이곳, 경남의 뉴스가 전면에 배치되었습니다.

[강재현/KBS창원총국 시청자위원장 : "지역의 관점에서 뉴스를 제작하고 그 내용을 지역민들과 함께 공유하는 것은 대단히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역의 토착 비리를 파헤친 〈현장K〉는 심도 있는 고발 뉴스로 호평 받았습니다.

경남의 시민사회단체와 협업한 〈경남 업그레이드〉는 지역의 사각지대 현안을 발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이슈대담〉에는 1년 동안 경제와 노동계, 여성계 등 각 분야 150여 명이 출연해, 직접 자신의 목소리를 냈습니다.

하지만 아직 갈 길은 멉니다.

시청자들은 지역의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심층 탐사보도, 시군 단위 뉴스를 더 늘려달라고 주문했습니다.

전문가들은 지방선거와 재난 보도를 강화하고, 팬데믹 상황에서 단순 중계를 벗어나 더욱 체계적인 지역뉴스의 모델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차수/경남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 "지역방송으로서 굵직굵직한 것을 잘 다뤄나가야 하는데, 갈등 사안이나 문제를 파악하는 보도들이 아직은 부족하지 않냐는 겁니다."]

지방 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소명을 다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뉴스7 경남'.

경남도민의 삶과 밀접한 뉴스를 더 생생하고 더 다양하고 깊이 있게 전하기 위해, 더 치열하게 고민하고 또, 실천하겠습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그래픽:박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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