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제뉴스] 네덜란드, 변이 확산에 야간 통금 조치 연장

입력 2021.02.10 (06:53) 수정 2021.02.10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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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 30분까지 적용되던 통금령을 비롯해 기존 봉쇄 조치 대부분이 연장됩니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달 23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도입했는데요.

그러나 시행 첫날부터 위반 사례가 속출했으며 통행금지에 반발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네덜란드 정부가 이번 조치를 연장한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 때문인데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신규 확진자의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늘어났다고 밝히며 통금 조치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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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1-02-10 06:53:04
    • 수정2021-02-10 06:5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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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정부가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행한 야간 통행금지 조치를 다음 달 3일까지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9시부터 이튿날 오전 4시 30분까지 적용되던 통금령을 비롯해 기존 봉쇄 조치 대부분이 연장됩니다.

앞서 네덜란드는 지난달 23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처음으로 야간 통행금지를 도입했는데요.

그러나 시행 첫날부터 위반 사례가 속출했으며 통행금지에 반발하는 대규모 폭력 시위가 여러 도시에서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도 네덜란드 정부가 이번 조치를 연장한 이유는 변이 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 때문인데요.

보건 당국에 따르면 최근 2주간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줄었지만, 영국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신규 확진자의 3분의 2를 차지할 만큼 늘어났다고 밝히며 통금 조치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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