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신규 확진 169명…부천 승리제단발 집단 확진
입력 2021.02.10 (12:13)
수정 2021.02.10 (12: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는 부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확진자가 쉰 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신도 등 130여 명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에서 지금까지 53명이 확진됐습니다.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건 보습학원의 강사로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원생들을 가르쳤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이 보습학원의 원생과 다른 강사 등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강사가 학원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영생교 승리제단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거주한 것을 확인해 이 종교시설을 전수검사한 결과 20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종교시설이 제출한 신도 등 130여 명의 명단과 학원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어제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고양에 있는 춤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루 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평택 제조업체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69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치료 병상은 985개 가운데 425개가, 중증 전담 병상은 87개 가운데 34개가 사용 중으로 여유 병상은 50% 넘게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어제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는 부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확진자가 쉰 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신도 등 130여 명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에서 지금까지 53명이 확진됐습니다.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건 보습학원의 강사로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원생들을 가르쳤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이 보습학원의 원생과 다른 강사 등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강사가 학원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영생교 승리제단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거주한 것을 확인해 이 종교시설을 전수검사한 결과 20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종교시설이 제출한 신도 등 130여 명의 명단과 학원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어제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고양에 있는 춤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루 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평택 제조업체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69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치료 병상은 985개 가운데 425개가, 중증 전담 병상은 87개 가운데 34개가 사용 중으로 여유 병상은 50% 넘게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기 신규 확진 169명…부천 승리제단발 집단 확진
-
- 입력 2021-02-10 12:13:00
- 수정2021-02-10 12:17:08
[앵커]
어제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는 부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확진자가 쉰 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신도 등 130여 명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에서 지금까지 53명이 확진됐습니다.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건 보습학원의 강사로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원생들을 가르쳤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이 보습학원의 원생과 다른 강사 등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강사가 학원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영생교 승리제단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거주한 것을 확인해 이 종교시설을 전수검사한 결과 20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종교시설이 제출한 신도 등 130여 명의 명단과 학원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어제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고양에 있는 춤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루 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평택 제조업체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69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치료 병상은 985개 가운데 425개가, 중증 전담 병상은 87개 가운데 34개가 사용 중으로 여유 병상은 50% 넘게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어제에 이어 이틀째 세 자릿수를 보이고 있는 경기도는 부천의 종교시설과 보습학원에서 확진자가 쉰 명이 넘게 나왔습니다.
해당 종교시설에는 신도 등 130여 명이 기숙사에 거주하고 있었는데 잠복기 등을 감안하면 추가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
김민아 기자입니다.
[리포트]
부천의 영생교 승리제단과 보습학원에서 지금까지 53명이 확진됐습니다.
가장 먼저 증상을 보인 건 보습학원의 강사로 지난 3일 증상이 나타났지만 원생들을 가르쳤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결국 이 보습학원의 원생과 다른 강사 등 3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방역당국은 해당 강사가 학원에서 8킬로미터 떨어진 영생교 승리제단이 운영하는 기숙사에서 거주한 것을 확인해 이 종교시설을 전수검사한 결과 20명이 확진됐습니다.
부천시는 해당 종교시설이 제출한 신도 등 130여 명의 명단과 학원 방문자 등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잠복기 등을 감안할 때 확진자가 더 나올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장덕천/경기도 부천시장/어제 : "2월 초부터 증상이 있었던 학원강사가 활동한 관계로 추가적인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고양에 있는 춤무도장과 관련해서는 어제 하루 7명이 추가로 확인돼 누적 확진자가 19명으로 늘었고, 평택 제조업체 관련해 4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를 포함해 경기도의 오늘 0시 기준 신규 확진은 169명으로 이달 들어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경기도 치료 병상은 985개 가운데 425개가, 중증 전담 병상은 87개 가운데 34개가 사용 중으로 여유 병상은 50% 넘게 남아 있습니다.
KBS 뉴스 김민아입니다.
영상편집:오대성
-
-
김민아 기자 kma@kbs.co.kr
김민아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