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중심가 조류 시장 사라질 것
입력 2021.02.16 (12:49)
수정 2021.02.16 (12:5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파리 시내 중심가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 위치한 조류 시장.
카나리아, 앵무새 등 주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다양한 종의 새들이 판매되는 곳인데요.
파리 시의회가 수십 년 이어 온 이 조류시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내 조류 밀매의 중심지가 됐을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새들을 새장에 가둬 거래하는 것이 동물 복지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나 시장을 자주 찾던 손님들과 상인, 새 사육자들은 파리의 오랜 전통인 새 시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로라/조류 시장 손님 : "논란이 되는 면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파리 중심가의 한 부분이었는데 아쉽네요."]
반면 동물 보호단체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새들을 평생 새장에 갇혀 지내게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라며 시장 폐쇄를 반기고 있습니다.
[상비상스/동물보호단체 : "이제는 동물을 마치 물건이나 상품처럼 취급하는 이런 시장은 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도 동물 복지를 위해 최근 밍크 농장을 점진적으로 금지하고 서커스 동물쇼를 금지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습니다.
카나리아, 앵무새 등 주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다양한 종의 새들이 판매되는 곳인데요.
파리 시의회가 수십 년 이어 온 이 조류시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내 조류 밀매의 중심지가 됐을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새들을 새장에 가둬 거래하는 것이 동물 복지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나 시장을 자주 찾던 손님들과 상인, 새 사육자들은 파리의 오랜 전통인 새 시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로라/조류 시장 손님 : "논란이 되는 면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파리 중심가의 한 부분이었는데 아쉽네요."]
반면 동물 보호단체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새들을 평생 새장에 갇혀 지내게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라며 시장 폐쇄를 반기고 있습니다.
[상비상스/동물보호단체 : "이제는 동물을 마치 물건이나 상품처럼 취급하는 이런 시장은 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도 동물 복지를 위해 최근 밍크 농장을 점진적으로 금지하고 서커스 동물쇼를 금지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파리 중심가 조류 시장 사라질 것
-
- 입력 2021-02-16 12:49:47
- 수정2021-02-16 12:54:47
파리 시내 중심가 노트르담 성당 근처에 위치한 조류 시장.
카나리아, 앵무새 등 주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다양한 종의 새들이 판매되는 곳인데요.
파리 시의회가 수십 년 이어 온 이 조류시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내 조류 밀매의 중심지가 됐을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새들을 새장에 가둬 거래하는 것이 동물 복지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나 시장을 자주 찾던 손님들과 상인, 새 사육자들은 파리의 오랜 전통인 새 시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로라/조류 시장 손님 : "논란이 되는 면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파리 중심가의 한 부분이었는데 아쉽네요."]
반면 동물 보호단체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새들을 평생 새장에 갇혀 지내게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라며 시장 폐쇄를 반기고 있습니다.
[상비상스/동물보호단체 : "이제는 동물을 마치 물건이나 상품처럼 취급하는 이런 시장은 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도 동물 복지를 위해 최근 밍크 농장을 점진적으로 금지하고 서커스 동물쇼를 금지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습니다.
카나리아, 앵무새 등 주로 애완용으로 키우는 다양한 종의 새들이 판매되는 곳인데요.
파리 시의회가 수십 년 이어 온 이 조류시장을 폐쇄하기로 했습니다.
프랑스 내 조류 밀매의 중심지가 됐을 뿐 아니라 살아 있는 새들을 새장에 가둬 거래하는 것이 동물 복지 조건에 맞지 않는다는 이유에섭니다.
그러나 시장을 자주 찾던 손님들과 상인, 새 사육자들은 파리의 오랜 전통인 새 시장이 사라진다는 것은 충격이라는 반응입니다.
[로라/조류 시장 손님 : "논란이 되는 면은 이해하지만 그래도 파리 중심가의 한 부분이었는데 아쉽네요."]
반면 동물 보호단체들은 늦은 감이 있지만 새들을 평생 새장에 갇혀 지내게 하는 것은 너무 잔인한 처사라며 시장 폐쇄를 반기고 있습니다.
[상비상스/동물보호단체 : "이제는 동물을 마치 물건이나 상품처럼 취급하는 이런 시장은 사라져야 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프랑스 정부와 파리시도 동물 복지를 위해 최근 밍크 농장을 점진적으로 금지하고 서커스 동물쇼를 금지하는 등의 일련의 조치를 계속 취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