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덕리 ‘금동신발’ 보물 지정 앞둬…‘전북은 마한 본향’

입력 2021.02.17 (10:00) 수정 2021.02.17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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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이 고창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을 조만간 보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금동신발의 보물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문화재청은 전문가 현지조사 등을 거쳐 최근 보물 지정을 1차 가결했습니다.

이어 이달 말 관보 게재와 30일 이상 지정예고 절차가 끝나면 보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 등에서도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에 이르기까지 전북이 장구한 마한 역사의 중심에 있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유물들이 출토된 바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와함께 전북혁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철기시대 유적이 70 곳이 넘고 고조선 준왕의 남천 기록 등을 통해 전북이 마한의 본향임이 밝혀진 만큼 문화재청의 특별법 시행령 제정 시 마한역사문화권역에 포함되도록 힘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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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봉덕리 ‘금동신발’ 보물 지정 앞둬…‘전북은 마한 본향’
    • 입력 2021-02-17 10:00:46
    • 수정2021-02-17 11:11:55
    930뉴스(전주)
문화재청이 고창 봉덕리 고분군에서 출토된 금동신발을 조만간 보물로 지정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4월 국립중앙박물관이 금동신발의 보물 지정을 신청함에 따라, 문화재청은 전문가 현지조사 등을 거쳐 최근 보물 지정을 1차 가결했습니다.

이어 이달 말 관보 게재와 30일 이상 지정예고 절차가 끝나면 보물로 지정될 예정입니다.

완주 상운리 고분군 등에서도 기원전 3세기부터 기원후 5세기에 이르기까지 전북이 장구한 마한 역사의 중심에 있었음을 뒷받침해주는 유물들이 출토된 바 있습니다.

전라북도는 이와함께 전북혁신도시 일대를 중심으로 초기 철기시대 유적이 70 곳이 넘고 고조선 준왕의 남천 기록 등을 통해 전북이 마한의 본향임이 밝혀진 만큼 문화재청의 특별법 시행령 제정 시 마한역사문화권역에 포함되도록 힘쓰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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