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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융합 기술’로 미래 해양산업 견인
입력 2021.02.17 (10:09) 수정 2021.02.17 (10:58) 930뉴스(부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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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파제 문제에서 출발한 기술이 해상풍력으로, 세계 유일의 드론보트는 자율주행 선박으로, 기술이 융합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시장을 넓혀가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들의 얘기인데요,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개 뿔 모양의 테트라포드.

독특한 구조 탓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만 최근 4년간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70건이 넘게 났는데,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습니다.

한 항구에 설치된 방파제.

가운데 구멍이 뚫린 직각 벽 모양의 콘크리트 블록입니다.

테트라포드 구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월파도 효과적으로 막습니다. 테트라포드에 파도가 그대로 넘어 밀려들지만, 이 방파제에 부딪힌 파도는 바다 쪽으로 다시 밀려납니다.

핵심은 '수중 결속 기술'입니다.

지진에도 안정성이 높은 구조물로, 최근 해상풍력발전 분야에도 기술이 적용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상기/항만블록 생산업체 대표 : "이 기술을 사용하면 방파제나 해양에너지, 특히 방파제에 풍력 장치를 한다든지, 풍력의 기초 시설로써 상당히 경제성, 안정성이 높은 기술이다."]

전 세계에 한 대뿐인 드론보트입니다.

파도 영향을 줄이고 수평을 유지해 육지처럼 드론이 뜨고 내립니다.

시속 10km 속도로 달려도 드론이 배를 찾아 착륙할 수 있습니다.

특수 목적 선박 개발에는 조선 기술을 넘어 전기·전자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더해졌습니다.

각종 기술 융합을 통해 자율주행 선박 개발에도 도전합니다.

[김성하/드론보트 제조업체 대표 : "저희는 배도 물에 뜨는 로봇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그런 방향으로 기술이 진행될 것 같고, 전기자동차가 자율주행하듯이 배도 다 똑같이 그렇게 갑니다."]

정부는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예비 오션스타' 기업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매출 천억 원을 달성하는 유망 벤처기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영상편집:전은별
  • ‘융합 기술’로 미래 해양산업 견인
    • 입력 2021-02-17 10:09:03
    • 수정2021-02-17 10:58:37
    930뉴스(부산)
[앵커]

방파제 문제에서 출발한 기술이 해상풍력으로, 세계 유일의 드론보트는 자율주행 선박으로, 기술이 융합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시장을 넓혀가며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지역 해양수산 기업들의 얘기인데요,

최지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4개 뿔 모양의 테트라포드.

독특한 구조 탓에 한 번 빠지면 쉽게 빠져나오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부산에서만 최근 4년간 테트라포드 추락사고가 70건이 넘게 났는데, 이 가운데 10명이 숨졌습니다.

한 항구에 설치된 방파제.

가운데 구멍이 뚫린 직각 벽 모양의 콘크리트 블록입니다.

테트라포드 구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월파도 효과적으로 막습니다. 테트라포드에 파도가 그대로 넘어 밀려들지만, 이 방파제에 부딪힌 파도는 바다 쪽으로 다시 밀려납니다.

핵심은 '수중 결속 기술'입니다.

지진에도 안정성이 높은 구조물로, 최근 해상풍력발전 분야에도 기술이 적용돼 활용되고 있습니다.

[김상기/항만블록 생산업체 대표 : "이 기술을 사용하면 방파제나 해양에너지, 특히 방파제에 풍력 장치를 한다든지, 풍력의 기초 시설로써 상당히 경제성, 안정성이 높은 기술이다."]

전 세계에 한 대뿐인 드론보트입니다.

파도 영향을 줄이고 수평을 유지해 육지처럼 드론이 뜨고 내립니다.

시속 10km 속도로 달려도 드론이 배를 찾아 착륙할 수 있습니다.

특수 목적 선박 개발에는 조선 기술을 넘어 전기·전자 제어, 소프트웨어 기술까지 더해졌습니다.

각종 기술 융합을 통해 자율주행 선박 개발에도 도전합니다.

[김성하/드론보트 제조업체 대표 : "저희는 배도 물에 뜨는 로봇이라고 생각해요. 아마 그런 방향으로 기술이 진행될 것 같고, 전기자동차가 자율주행하듯이 배도 다 똑같이 그렇게 갑니다."]

정부는 미래 해양산업을 이끌 '예비 오션스타' 기업 10곳을 선정해 맞춤형 지원 사업을 펼치고 매출 천억 원을 달성하는 유망 벤처기업으로 키울 계획입니다.

KBS 뉴스 최지영입니다.

촬영기자:최진백/영상편집:전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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