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공장 관련 확산 계속…설 연휴 확산 현실화
입력 2021.02.18 (12:11)
수정 2021.02.18 (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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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충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는데요,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환 기자, 확진자가 또 나왔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충남 천안에서 직원 가족과 친척 등 10명이 확진됐고, 아산에서는 직원의 지인 1명, 대전에서는 직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그동안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없었던 세종과 공주, 논산에서도 공장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 등이 각각 한 명씩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의 설 연휴 고향 방문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설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 직원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원 9명은 고향인 대구와 경북, 강원 등에서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는 직원들과 설 연휴에 만났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이 공장 관련자와 접촉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된 공장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고리로 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충청남도는 충남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special/covid19/covid19_thumnail.png)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충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는데요,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환 기자, 확진자가 또 나왔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충남 천안에서 직원 가족과 친척 등 10명이 확진됐고, 아산에서는 직원의 지인 1명, 대전에서는 직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그동안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없었던 세종과 공주, 논산에서도 공장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 등이 각각 한 명씩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의 설 연휴 고향 방문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설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 직원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원 9명은 고향인 대구와 경북, 강원 등에서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는 직원들과 설 연휴에 만났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이 공장 관련자와 접촉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된 공장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고리로 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충청남도는 충남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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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일러 공장 관련 확산 계속…설 연휴 확산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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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21-02-18 12:11:23
- 수정2021-02-18 12:2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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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충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는데요,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환 기자, 확진자가 또 나왔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충남 천안에서 직원 가족과 친척 등 10명이 확진됐고, 아산에서는 직원의 지인 1명, 대전에서는 직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그동안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없었던 세종과 공주, 논산에서도 공장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 등이 각각 한 명씩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의 설 연휴 고향 방문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설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 직원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원 9명은 고향인 대구와 경북, 강원 등에서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는 직원들과 설 연휴에 만났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이 공장 관련자와 접촉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된 공장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고리로 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충청남도는 충남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지금까지 대전에서 KBS 뉴스 황정환입니다.
영상편집:최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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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충남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우려했던 설 연휴 확산이 현실화하고 있는데요, 대전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황정환 기자, 확진자가 또 나왔죠?
[리포트]
네,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충남 아산의 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확진자 16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밤사이 충남 천안에서 직원 가족과 친척 등 10명이 확진됐고, 아산에서는 직원의 지인 1명, 대전에서는 직원 가족과 지인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또 그동안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가 없었던 세종과 공주, 논산에서도 공장 직원과 직원 가족, 지인 등이 각각 한 명씩 확진됐습니다.
이로써 보일러 공장 관련 확진자는 모두 145명으로 늘었습니다.
해당 공장 직원들의 설 연휴 고향 방문에 따른 감염 확산 우려도 현실화되고 있습니다.
이 공장에서는 설 연휴인 지난 13일 첫 확진자가 발생했는데, 상당수 직원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설 연휴 동안 고향을 방문하면서 전국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습니다.
직원 9명은 고향인 대구와 경북, 강원 등에서 검사 뒤 확진 판정을 받았고, 대전과 공주에서는 직원들과 설 연휴에 만났던 가족이 잇따라 확진됐습니다.
방역당국은 지난 7일 이후 아산의 보일러 공장을 방문했거나 이 공장 관련자와 접촉한 사람은 자발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요청하고 있습니다.
또, 확진된 공장 직원 가운데 외국인 20여 명이 포함되면서 이들을 고리로 한 감염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이어서, 충청남도는 충남 각 시군에 외국인 체류자에 대한 전수 조사를 요청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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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환 기자 bar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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