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도로 위의 수호자 교통경찰
입력 2021.02.18 (12:44)
수정 2021.02.18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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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타청의 마이타스 지역.
연중 절반이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 악마의 강풍 지역으로 불립니다.
강풍이 불면 도로에는 주변에 쌓여 있던 눈이 날려 30분 만에 1m 넘게 쌓이기도 하는데요.
지나가는 차량은 발이 묶이기 십상이고 영하 20~30도의 혹한에 강풍까지 불면 차 안에 갇힌 사람들은 동상을 입거나 심지어 동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24시간 도로를 순찰하며 눈에 갇힌 차량과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통경찰을 도로 위의 수호자로 부릅니다.
[딩용강/교통경찰 : "눈길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강풍에 날리는 눈을 만나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온종일 눈밭에 빠진 차량을 구조하다 보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겨우 빵조각 하나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다반사.
빙판에 넘어지고 폭설과 강풍에 온몸이 돌처럼 얼어붙기도 하지만 도움을 받은 운전자들의 감사 인사 한마디에 쌓인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연중 절반이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 악마의 강풍 지역으로 불립니다.
강풍이 불면 도로에는 주변에 쌓여 있던 눈이 날려 30분 만에 1m 넘게 쌓이기도 하는데요.
지나가는 차량은 발이 묶이기 십상이고 영하 20~30도의 혹한에 강풍까지 불면 차 안에 갇힌 사람들은 동상을 입거나 심지어 동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24시간 도로를 순찰하며 눈에 갇힌 차량과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통경찰을 도로 위의 수호자로 부릅니다.
[딩용강/교통경찰 : "눈길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강풍에 날리는 눈을 만나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온종일 눈밭에 빠진 차량을 구조하다 보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겨우 빵조각 하나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다반사.
빙판에 넘어지고 폭설과 강풍에 온몸이 돌처럼 얼어붙기도 하지만 도움을 받은 운전자들의 감사 인사 한마디에 쌓인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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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도로 위의 수호자 교통경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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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정2021-02-18 12:54:16
중국 신장웨이우얼 자치구 타청의 마이타스 지역.
연중 절반이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 악마의 강풍 지역으로 불립니다.
강풍이 불면 도로에는 주변에 쌓여 있던 눈이 날려 30분 만에 1m 넘게 쌓이기도 하는데요.
지나가는 차량은 발이 묶이기 십상이고 영하 20~30도의 혹한에 강풍까지 불면 차 안에 갇힌 사람들은 동상을 입거나 심지어 동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24시간 도로를 순찰하며 눈에 갇힌 차량과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통경찰을 도로 위의 수호자로 부릅니다.
[딩용강/교통경찰 : "눈길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강풍에 날리는 눈을 만나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온종일 눈밭에 빠진 차량을 구조하다 보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겨우 빵조각 하나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다반사.
빙판에 넘어지고 폭설과 강풍에 온몸이 돌처럼 얼어붙기도 하지만 도움을 받은 운전자들의 감사 인사 한마디에 쌓인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연중 절반이 초속 20m의 강풍이 불어 악마의 강풍 지역으로 불립니다.
강풍이 불면 도로에는 주변에 쌓여 있던 눈이 날려 30분 만에 1m 넘게 쌓이기도 하는데요.
지나가는 차량은 발이 묶이기 십상이고 영하 20~30도의 혹한에 강풍까지 불면 차 안에 갇힌 사람들은 동상을 입거나 심지어 동사하는 경우도 생깁니다.
그래서 24시간 도로를 순찰하며 눈에 갇힌 차량과 사람들을 구조하는 임무를 수행하는 교통경찰을 도로 위의 수호자로 부릅니다.
[딩용강/교통경찰 : "눈길 운전 경험이 없는 사람들이 갑자기 강풍에 날리는 눈을 만나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방향을 잃어버립니다."]
온종일 눈밭에 빠진 차량을 구조하다 보면 저녁때가 다 되어서야 겨우 빵조각 하나로 허기를 달래는 것이 다반사.
빙판에 넘어지고 폭설과 강풍에 온몸이 돌처럼 얼어붙기도 하지만 도움을 받은 운전자들의 감사 인사 한마디에 쌓인 피로는 눈 녹듯 사라진다고 합니다.
KBS 월드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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