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축구와 사랑에 빠졌어요”…유로파리그 출격 준비!

입력 2021.02.18 (21:50) 수정 2021.02.18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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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내일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나왔는데요.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며 손흥민다운 투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FA컵 16강전 120분 연장 접전 끝 한 골 차 패배로 탈락.

리그에서는 지난 맨시티전 패배로 순위가 9위로 떨어졌습니다.

남은 건 결승까지 진출한 리그컵과 유로파리그뿐입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나간 건 지나간 일이고요. 다가오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경기, 큰 대회가 있으니까 당장 내일 집중해야죠."]

토트넘은 내일 새벽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치릅니다.

맨시티전에서 발목을 다친 데다 강행군을 소화한 손흥민은 다소 지친 상황입니다.

주말 리그 경기도 있어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는 미정입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를 치를 몸과 마음의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손흥민 : "피곤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인데요. 그라운드에선 늘 행복해요. 아무리 피곤해도 축구는 절 실망하게 하지 않을 거예요. 전 축구와 사랑에 빠졌어요."]

이번 시즌 17골 1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내일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에 도전합니다.

[손흥민 : "패스가 좋은 케인과 은돔벨레와 함께하면서 제게 더 많은 공간이 생겨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오는 것 같아요. 제가 공간 침투를 좋아하는 건 모두 아실 거고요."]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중인 손흥민은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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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축구와 사랑에 빠졌어요”…유로파리그 출격 준비!
    • 입력 2021-02-18 21:50:16
    • 수정2021-02-18 22: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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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손흥민이 내일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앞두고 토트넘의 대표 선수로 기자회견에 나왔는데요.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축구와 사랑에 빠졌다'며 손흥민다운 투지를 드러냈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FA컵 16강전 120분 연장 접전 끝 한 골 차 패배로 탈락.

리그에서는 지난 맨시티전 패배로 순위가 9위로 떨어졌습니다.

남은 건 결승까지 진출한 리그컵과 유로파리그뿐입니다.

[손흥민/토트넘 : "지나간 건 지나간 일이고요. 다가오는 일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중요한 경기, 큰 대회가 있으니까 당장 내일 집중해야죠."]

토트넘은 내일 새벽 볼프스베르거와 유로파리그 32강전을 치릅니다.

맨시티전에서 발목을 다친 데다 강행군을 소화한 손흥민은 다소 지친 상황입니다.

주말 리그 경기도 있어 손흥민의 선발 출전 여부는 미정입니다.

그러나 손흥민은 선발이든 교체든, 경기를 치를 몸과 마음의 준비를 모두 마쳤습니다.

[손흥민 : "피곤하지 않다고 하면 거짓말인데요. 그라운드에선 늘 행복해요. 아무리 피곤해도 축구는 절 실망하게 하지 않을 거예요. 전 축구와 사랑에 빠졌어요."]

이번 시즌 17골 13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내일 한 시즌 최다 공격 포인트에 도전합니다.

[손흥민 : "패스가 좋은 케인과 은돔벨레와 함께하면서 제게 더 많은 공간이 생겨서 지난 시즌보다 더 많은 득점 기회가 오는 것 같아요. 제가 공간 침투를 좋아하는 건 모두 아실 거고요."]

토트넘과 재계약 협상 중인 손흥민은 최근 유벤투스 이적설에 대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했습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조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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