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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잔여시즌 포기, 야구도 ‘학폭’ 미투 의혹
입력 2021.02.20 (21:35) 수정 2021.02.20 (21:44)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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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남자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의 이상열 감독이 과거 박철우 폭행에 대한 사죄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을 포기했습니다.

프로 배구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학폭'피해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년 전 대표팀 코치 시절 박철우를 폭행한 이상열 감독.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가 풀려 지도자로 복귀했지만 피해자 박철우는 이후에도 이 감독이 반성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엔 또 다른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이 감독이 고교 시절 일반 중학생이었던 A 씨를 강당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문이 계속되자 이상열 감독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철우에 대한 사죄가 최우선이고 자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감독의 출장 포기의사를 수용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입니다.

이 감독은 당장 내일 경기부터 출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 과정에 대해 팬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감독 선임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는 KB 손보 구단이 사태 수습에 미온적이었다는 겁니다.

이른바 '학교 폭력 미투'는 프로야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SNS에는 프로야구 B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력 피해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체적인 폭력에, 정신적인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부인하고 있지만 엄중히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는 이미 과거 몇 차례 학교 폭력 문제로 홍역을 치른 터라 앞으로 어떻게 대응에 나설지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김지훈 김경진
  • ‘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잔여시즌 포기, 야구도 ‘학폭’ 미투 의혹
    • 입력 2021-02-20 21:35:24
    • 수정2021-02-20 21:44:07
    뉴스 9
[앵커]

남자 프로배구 KB 손해보험의 이상열 감독이 과거 박철우 폭행에 대한 사죄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 출장을 포기했습니다.

프로 배구에 이어 프로야구에서도 '학폭'피해 주장이 나왔습니다.

박주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12년 전 대표팀 코치 시절 박철우를 폭행한 이상열 감독.

무기한 자격정지 징계가 풀려 지도자로 복귀했지만 피해자 박철우는 이후에도 이 감독이 반성하지 않았고 제대로 된 사과도 없었다고 작심 발언을 했습니다.

오늘 새벽엔 또 다른 폭력 피해를 주장하는 글이 인터넷에 올라왔습니다.

이 감독이 고교 시절 일반 중학생이었던 A 씨를 강당에서 뛰었다는 이유로 때렸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문이 계속되자 이상열 감독은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장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박철우에 대한 사죄가 최우선이고 자성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 감독의 출장 포기의사를 수용했다는 게 구단의 설명입니다.

이 감독은 당장 내일 경기부터 출장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이번 결정 과정에 대해 팬들의 시선은 싸늘합니다.

감독 선임의 책임을 벗어날 수 없는 KB 손보 구단이 사태 수습에 미온적이었다는 겁니다.

이른바 '학교 폭력 미투'는 프로야구로 번지고 있습니다.

SNS에는 프로야구 B 선수에게 초등학교 시절 폭력 피해를 봤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신체적인 폭력에, 정신적인 괴롭힘이 있었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화 구단은 가해자로 지목된 선수가 부인하고 있지만 엄중히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프로야구는 이미 과거 몇 차례 학교 폭력 문제로 홍역을 치른 터라 앞으로 어떻게 대응에 나설지 관심사입니다.

KBS 뉴스 박주미입니다.

영상편집:권혜미/그래픽:김지훈 김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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