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산사태로 해안가 묘지 붕괴…관 200여 개 추락

입력 2021.02.24 (10:50) 수정 2021.02.24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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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북동부 리구리아주 카몰리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해안가 고지대의 묘지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관 200여 개가 50m 아래로 추락했고 일부는 바다로 떨어졌는데요.

현지 소방당국이 헬기와 보트, 잠수부를 동원해 관과 시신을 수습하고 있지만, 거센 파도 때문에 시신이 유실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부는 수년에 걸쳐 폭우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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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산사태로 해안가 묘지 붕괴…관 200여 개 추락
    • 입력 2021-02-24 10:50:16
    • 수정2021-02-24 10:52:40
    지구촌뉴스
이탈리아 북동부 리구리아주 카몰리 마을에서 산사태가 일어나 해안가 고지대의 묘지가 붕괴됐습니다.

이 사고로 관 200여 개가 50m 아래로 추락했고 일부는 바다로 떨어졌는데요.

현지 소방당국이 헬기와 보트, 잠수부를 동원해 관과 시신을 수습하고 있지만, 거센 파도 때문에 시신이 유실될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지역 정부는 수년에 걸쳐 폭우가 내리면서 지반이 약화돼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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