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424명…“백신 접종에 흔들림 없이 참여해야”

입력 2021.03.04 (09:39) 수정 2021.03.04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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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24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사례 2건이 처음으로 신고됐는데, 아직 정확한 사인과 백신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신방실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1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40명,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1619명명입니다.

어제 새 백신 접종자는 65,446명, 이렇게 해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누적 백신 접종자는 154,421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사례 2건이 신고됐습니다.

사망자는 50대와 60대 남성으로 경기도 고양시와 평택시의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였고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고 사망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의 다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2시간 이내에 호흡 곤란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양' 의심 사례도 3건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백신으로 인한 사망 확인 사례는 아직 없다며 기저 질환자들에게도 여전히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번 사망의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원인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방역 완화와 경각심 약화에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돼 4차 유행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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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규 확진자 424명…“백신 접종에 흔들림 없이 참여해야”
    • 입력 2021-03-04 09:39:58
    • 수정2021-03-04 09:5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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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424명 대로 집계됐습니다.

어제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사례 2건이 처음으로 신고됐는데, 아직 정확한 사인과 백신 연관성은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사인을 명확하게 규명하고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신방실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24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401명 해외 유입은 23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117명 경기 177명 인천 18명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위중증 환자는 140명, 사망자는 7명 늘어 총 1619명명입니다.

어제 새 백신 접종자는 65,446명, 이렇게 해서 지난달 26일부터 시작된 누적 백신 접종자는 154,421명을 기록했습니다.

어제는 처음으로 백신 접종을 마친 뒤 사망한 사례 2건이 신고됐습니다.

사망자는 50대와 60대 남성으로 경기도 고양시와 평택시의 요양병원에 입원한 환자였고 기저질환이 있었습니다.

보건당국은 백신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고 사망자가 발생한 요양병원의 다른 접종자들을 대상으로 이상 반응 여부를 관찰하기로 했습니다.

접종 2시간 이내에 호흡 곤란이나 두드러기 등이 나타나는 '아나필락시스양' 의심 사례도 3건 확인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전 세계적으로도 백신으로 인한 사망 확인 사례는 아직 없다며 기저 질환자들에게도 여전히 접종을 권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정세균 국무총리도 이번 사망의 사인을 명확히 규명하고 결과를 공개하겠다며 정부를 믿고 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또 전 세계 확진자 수가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원인이 백신 접종으로 인한 방역 완화와 경각심 약화에 있다는 세계보건기구의 말을 전했습니다.

정 총리는 백신 접종이 자칫 '방심의 신호탄’이 돼 4차 유행이 현실화되지 않도록 긴장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김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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