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46명…“백신 이상반응 대부분 ‘경미’, 오늘 1차 조사결과 발표”

[앵커]

코로나19 신규확진자 수는 346명 으로 집계됐습니다.

정부는 지금까지 목표 대상의 40% 넘게 백신 접종이 완료됐다고 밝혔고, 이상 반응에 대한 1차 역학 조사 결과를 오늘 발표할 예정입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김지숙 기자! 확진자 현황부터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46명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가운데 국내 발생은 335명 해외 유입은 11명입니다.

국내 발생 사례를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 97명 경기 128명 인천 15명 등으로 나타났는데요.

수도권 발생이 전체 확진자의 70~80%에다가, 300~400명 대 신규 확진이 2주 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 위중증 환자는 128명, 사망자는 8명 늘어 총 1,642명입니다.

어제 새 백신 접종자는 2,047명, 이렇게 해서 지난달 26일부터 누적 백신 접종자는 31만 6,865명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목표 대상의 41% 수준을 접종 완료했다며, 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전해철 행정안전부 장관은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접종 기간동안 이상 반응이 3,900여 건 신고됐지만 대부분 두통이나 발열 같은 가벼운 증상이었다면서, 사망 등에 대한 인과성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1차 조사 결과는 오늘 발표될 예정입니다.

또 내일부터 개정된 감염병예방법이 시행되는데요, 앞으로 일부 요양병원 사례처럼 우선 접종 대상자가 아닌데도 접종을 받으면 처벌을 받게 됩니다.

전 장관은 백신 접종을 진행하고 있지만 아직 마스크를 벗을 때는 아니라며 경각심을 늦추지 말아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지금까지 문화복지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영상편집:한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