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식료품 이동 판매 인기

입력 2021.03.10 (12:44) 수정 2021.03.10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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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본의 대형마트에서는 개인 사업자와 계약을 해서 노인 등 장보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동 판매차량을 운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이 서비스가 더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주택가를 주기적으로 돌아다니는 이동 판매 차량.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대형마트에서 파는 똑같은 식료품 등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계약을 맺은 개인 사업자가 위탁 판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노인 등 마트에 직접 나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였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대상 고객이 더 확대됐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도 이동 판매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동판매차 손님 : "(마트에서는) 계산하려면 줄을 서야 하는 것이 싫고, 사람들이 몰려있어 불안하죠."]

실제로 이 마트는 지난해 긴급사태선언 후, 이동판매를 통한 매출이 40%나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성과가 알려지면서 이동 판매 개인사업자가 되고 싶다는 문의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조기퇴직자들에게 이 이동판매 사업은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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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 코로나19 때문에 식료품 이동 판매 인기
    • 입력 2021-03-10 12:44:27
    • 수정2021-03-10 12:54:12
    뉴스 12
[앵커]

일본의 대형마트에서는 개인 사업자와 계약을 해서 노인 등 장보기가 힘든 사람들을 위해 이동 판매차량을 운행하고 있는데 코로나19 때문에 이 서비스가 더 각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리포트]

일본 도쿄 주택가를 주기적으로 돌아다니는 이동 판매 차량.

5킬로미터 정도 떨어진 대형마트에서 파는 똑같은 식료품 등을 같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와 계약을 맺은 개인 사업자가 위탁 판매를 하고 있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노인 등 마트에 직접 나오기 힘든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였지만 코로나19를 계기로 대상 고객이 더 확대됐습니다.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곳을 피하고자 하는 젊은 사람들도 이동 판매 차량을 이용하기 때문입니다.

[이동판매차 손님 : "(마트에서는) 계산하려면 줄을 서야 하는 것이 싫고, 사람들이 몰려있어 불안하죠."]

실제로 이 마트는 지난해 긴급사태선언 후, 이동판매를 통한 매출이 40%나 늘었다고 합니다.

이런 성과가 알려지면서 이동 판매 개인사업자가 되고 싶다는 문의도 증가했다고 합니다.

특히 조기퇴직자들에게 이 이동판매 사업은 새로운 도전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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