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째 금융 관련 기업 개소…추가 유치 필요

입력 2021.03.11 (07:39) 수정 2021.03.11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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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위탁자산 130조 원을 평가, 점검하는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수탁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에 이어 사무관리 업체까지 입주하게 된 건데요.

걸음마 단계인 금융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추가 유치가 필요합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연기금 8백34조 원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의 국내 위탁자산을 평가하고, 운용 상황을 점검하는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 기준 수탁자산 규모 4백82조 원으로, 국민연금 위탁자산 백37조 원을 추가 관리합니다.

국민연금공단과 관련해 일반 사무 관리 업체가 전북에 사무소를 연 건 처음입니다.

직원 20여 명 가운데 18명은 전주에 상주합니다.

[오태균/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펀드의 기준가격 산정과 수탁자산이 늘어나면 거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과 관련해 국내외 수탁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7개 기관과 기업이 전북으로 이전하거나 사무소를 열었고, 추가 개설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용진/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에 이어 수탁은행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서비스 사무소 개설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의 인력 충원과 사업 확장 등 내실 다지기와 금융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추가 기관 유치가 중요합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전라북도 차원에서는 금융기관들이 집적화되는 모양새를 만들어내서 생태계가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금융중심도시로 가는 길이 될 것이다, 금융타운 조성 등에 속도를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금융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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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번째 금융 관련 기업 개소…추가 유치 필요
    • 입력 2021-03-11 07:39:08
    • 수정2021-03-11 08:13:56
    뉴스광장(전주)
[앵커]

국민연금공단의 국내 위탁자산 130조 원을 평가, 점검하는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수탁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에 이어 사무관리 업체까지 입주하게 된 건데요.

걸음마 단계인 금융산업을 활성화하려면 추가 유치가 필요합니다.

유진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말 기준 연기금 8백34조 원을 운용하고 있는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의 국내 위탁자산을 평가하고, 운용 상황을 점검하는 하나펀드서비스가 전주에 사무소를 열었습니다.

하나펀드서비스는 지난해 기준 수탁자산 규모 4백82조 원으로, 국민연금 위탁자산 백37조 원을 추가 관리합니다.

국민연금공단과 관련해 일반 사무 관리 업체가 전북에 사무소를 연 건 처음입니다.

직원 20여 명 가운데 18명은 전주에 상주합니다.

[오태균/하나펀드서비스 대표이사 : "국민연금의 위탁자산업무를 수행하는 회사입니다. 펀드의 기준가격 산정과 수탁자산이 늘어나면 거기에 대해서 지속적으로 (관리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국민연금과 관련해 국내외 수탁은행과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7개 기관과 기업이 전북으로 이전하거나 사무소를 열었고, 추가 개설도 이어질 전망입니다.

[김용진/국민연금공단 이사장 : "하나펀드서비스 전주센터에 이어 수탁은행인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서비스 사무소 개설이 추진될 것입니다."]

이들 기관과 기업의 인력 충원과 사업 확장 등 내실 다지기와 금융 생태계를 만들 수 있는 추가 기관 유치가 중요합니다.

[송하진/전북도지사 : "전라북도 차원에서는 금융기관들이 집적화되는 모양새를 만들어내서 생태계가 갖춰지면 자연스럽게 금융중심도시로 가는 길이 될 것이다, 금융타운 조성 등에 속도를 내기 위한 노력을 (하겠습니다.)"]

금융센터 건립 등 기반시설 확충에도 속도를 내야 합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안광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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